최종편집:2025-04-28 05:20:54

“울릉도 주민들 뿔났다”

해수부, 3차항만 수정계획 ‘여객선석’ 제외해수부, 3차항만 수정계획 ‘여객선석’ 제외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울릉(사동)항 제2단계 제2차 접안시설 축조공사가 당초 계획되었던 "여객선석"은 제외된 "군사항"으로서의 역할만으로 지난 29일 확정 고시되었다. 29일 확정 고시한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 사동항(울릉항)의 2단계 접안시설에 여객선석이 제외되어 이에 애초 발표된 "민,군,경"복합항으로써의 취지는 사라져버려 울릉도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울릉군 사동항 2단계 개발사업은 2013년부터 여객부두 및 해경, 해군부두 선석을 갖춘 ‘민·군·경’ 복합항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었다. 2013년 국토해양부 고시 자료에 따르더라도 사동항 2단계 항만시설은 여객선 145m, 기타(여객선) 305m, 해경부두 175m, 해군 400m 등이 건설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수부는 2015년 기타(여객선) 선석을 제외시키고 여객부두 145m, 해경부두 175m, 해군 400m 만 확정 고시했다. 2012년 7월 11일 감사 결과, 향후 울릉공항 건설계획을 고려해 이중으로 여객선석이 반영된 감이 있어 이를 축소했고, 관광객 추세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는 것이 해수부가 밝힌 이유이다. 이에 2015년 고시됐던 내용에서 여객부두 145m를 국가어업지도선 부두로 변경됐다. 사동항은 여객선은 제외하고 국가 선박들만 사용하는 부두로 조정된 것이다. 지역민들은 사동항 2단계 준공을 바라보며 현재 2천톤급(썬플라워)가 간신히 접안하는 도동항의 한계를 해소할 대안으로, 5천톤급 대형여객선 취항을 기대하며 악천후와 동절기 기상악화 시에 육지와 의 교통두절을 해소할 방안으로 사동항 건설을 반겼으나 해수부의 이와같은 갑작스런 계획 변경에 분노와 허탈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울릉도는 매년 늘어나는 여객선 수요에 여객선이 접안할 항만시설이 없어 관광발전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2016년에만 전년도대비 20%가 넘는 관광객들이 입도했다. 뱃길 교통편만이 유일한 울릉도의 지리적 여건 상, 의료 및 의식주 생활개선에 첫 걸음이라 생각하는 주민에게 적잖은 실망을 줘 일부 주민들의 집단 움직임도 예상되고 있다. 울릉군청의 입장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다. 급박한 군은 2013년 첫 계획안에서 후퇴된 305m 기타 선석이라도 확보키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울릉=김민정 기자namastte@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군위 우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4일 삼국유사 청춘대학 수업 종료 후 어르신 150여 명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10가구에게 반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의성군에 지난 23일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의성군에 지난 24일 유창포장(주) 오치현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 지난 25일, 성금 200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