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8 07:27:24

울고 웃긴 ‘마당놀이 덴동어미’

풍기인삼축제장서 매일 2회 공연…새문화콘텐츠 자리매김풍기인삼축제장서 매일 2회 공연…새문화콘텐츠 자리매김
오재영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들썩들썩 신명나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영주시(시장 장욱현)와 한국예총영주지회(회장 이혜란)가 지역대표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해 제작한 마당놀이 덴동어미가 풍기인삼축제장을 웃고 울리고 있다.2016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상설 공연장에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20일 제외) 하루 2회(정오 12시, 오후 4시) 총 16회, 관광객들에게 흥겨움과 재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마당놀이 덴동어미는 조선후기 영주 순흥 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덴동어미(불에 덴 아이의 엄마)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화전놀이를 통해 집단적 신명과 희망적 삶의 의지를 그려낸 한국 내방가사의 수작으로 전해오고 있다.원작 자체가 운율이 풍부한 가사체로 영주지역 고유의 방언과 어투가 주는 해학성이 가미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탄생했다는 평가다.덴동어미는 네 번 결혼했지만, 네 번 모두 남편을 잃는 가슴 아픈 이야기로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이야기 전개에 신명과 해학을 가미한 경쾌한 춤과 음악으로 균형감을 맞췄다.공연은 자신의 불후한 이야기를 통해 타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모든 상처를 오히려 정면으로 극복하며 현실적 삶에 억척스럽게 적응해 가는 놀라운 의지력을 보여줘 보는 이에게 감동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이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영주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광객은 “조선시대 우리고장 순흥지역을 배경으로 쓰인 작품으로 만든 마당놀이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80여분 내내 웃고 함께 안타까워했는데, 덴동어미의 뜻을 알고보니 참말로 안쓰럽다”며 눈물을 닦으셨다.영주=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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