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해양수련원이 지난 9일 오후 강은희 교육감, 박우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및 시의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이 지난 9일 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
안전체험관은 2016년 교육부 소규모 안전체험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건립됐으며 지난해 10월 완공해 시공사와 합동 안전 점검, 체험시설 장비 조작 연수, 체험실 별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운영 등 5개월 걸쳐 안전 특별점검을 벌였다.
안전체험관은 학생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양안전, 지진안전, 교통안전, 약물·사이버중독 예방 등 다양한 재난상황이 설정된 4개의 체험실(체험실당 30명 수용)로 구성돼 있다.
각 체험실에서는 ▲(해양안전) 선박에서 재난 상황 시 대피 요령 및 체험활동 ▲(지진안전) 교실 등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 체험 ▲(교통안전) 전반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오토바이 사고 예방법 ▲(약물·사이버중독) 시청각 사례 교육을 통한 예방 교육 등 재난상황 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 받고 실제 체험까지도 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안전체험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건강한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포항 흥해읍에 위치한 대구해양수련원은 대구교육청 관내 90여개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위주 수련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체험관 개관으로 인해 연간 2만2천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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