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31 05:56:24

'탈원전·탈석탄 정책 여파', 에너지공기업 경영 실적 급격 악화

김규환 의원, 한국전력 자료 발표ㆍ흑자에서 순식간 적자기업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지난해 배당금을 한 푼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비례사진)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출자회사 수입배당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네 기관은 지난해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고 이는 현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의 여파로 에너지공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급격히 악화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정부의 급진적 탈원전 정책 추진으로 인해 원전이용률은 201679.7%에서 201865.9%로 급감했고 한전과 한수원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하락했다.

특히, 한수원은 "월성 1호기가 조기 폐쇄됐고,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한 신규 원전 6기 사업이 표류해 영업외비용 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 정부는 탈원전과 더불어 미세먼지 대책으로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입단가가 높은 LNG 발전의 비중을 높였다(201622.4%201826.8%).

김 의원은 "문제는 이 시기 LNG 연료비가 급등하면서 kwh당 구매단가가 상승했다는데 있다(2016101.22018121.2)"고 지적했다. 이에 전력구입비가 대폭 증가한 것.

한전의 자회사인 석탄화력 발전소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지난해 각각 348억원, 18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관련 업계는 정부가 석탄화력 발전소 가동률을 줄이면서 한전의 발전 자회사들이 실적부진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의 여파로 에너지공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악화되면서 이들 공기업의 배당도 직격탄을 맞은 형국이다.

한수원, 중부발전, 서부발전의 최근 5년간 배당액 현황을 보면 2014~2016년까지만 해도 배당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일제히 배당액이 급감한데 이어 2018년 결국 배당을 전혀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국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또한 2017~2018년 배당액이 급감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국전력은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흑자에서 하루아침에 적자기업이 됐다""정부의 급진적인 탈석탄 정책으로 한전의 화력발전 자회사 실적이 점점 더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성주 월항 지사협의체이 지난 29일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서큘레이터를 배 
영천시는 30일 국민체육센터 개관식 행사에서 ㈜영천엘리베이터와 ㈜경북전기관리가 각 100 
문경시 점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재원, 공공위원장 김현주)는 지난 29일  
문경시 산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구자균)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 
고경면 행정복지센터는 30일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고경파출소, 고경농협, 고경 
대학/교육
계명대 동산병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서 1등급  
대구 한의대, 하계 입영훈련 학군사관후보생 격려  
영남대의료원, 피지 보건부 15명 초청 연수  
DGIST, 저비용 고성능 연료전지 촉매 개발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서 국제특강·치기공 워크숍 진행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 하계방학 해외 인턴십 ‘성료’  
대구한의대,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위한 식생활 교육  
대구교육청, 272억 투입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새 단장’ 착공  
호산대-키르기스스탄 케인국제대학교, 국제교류 활성화 ‘맞손’  
영남이공대, 재학생 대상 ‘수어 교실 프로그램’ 운영  
칼럼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대학/교육
계명대 동산병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서 1등급  
대구 한의대, 하계 입영훈련 학군사관후보생 격려  
영남대의료원, 피지 보건부 15명 초청 연수  
DGIST, 저비용 고성능 연료전지 촉매 개발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서 국제특강·치기공 워크숍 진행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 하계방학 해외 인턴십 ‘성료’  
대구한의대,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위한 식생활 교육  
대구교육청, 272억 투입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새 단장’ 착공  
호산대-키르기스스탄 케인국제대학교, 국제교류 활성화 ‘맞손’  
영남이공대, 재학생 대상 ‘수어 교실 프로그램’ 운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