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도시재생 행정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쇠퇴돼 가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첫 회의를 시작했다.
예천군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분과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하고, 윤철재 총괄코디네이터가 전문가로 함께 참여하며,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구도심 재편을 통해 원도심 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는 김학동 예천군수가 의장직을 맡았다.
예천군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는 앞으로 예천군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은 물론 부처별 협업사업 등 각종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발대식에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특별 초빙해‘도시재생 및 행정 협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방향과 각 부서별 역할을 강조하면서 협업을 바탕으로 재탄생하게 될 도시재생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내 예정되어 있거나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 각 사업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읍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해야만 예천군 발전에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전문적이고 특색 있는 도시재생 사업추진을 위해 해당 분과별로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고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