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365일 어린이 선거체험관' 개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맞춤형 선거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한 미래유권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 EBS 리틀소시움’(엑스코 지하1층) 내에 '365일 어린이 선거체험관'을 개관했다.

365일 어린이 선거체험관에서는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선거 과정(선거운동, 투표, 개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및 선거에 대한 기본지식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직업체험시설에 ‘선거체험관’이 설치된 것은 대구가 전국 최초다. 학생들이 직접 후보자 역할을 맡아 선거공약 작성부터 시작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거운동까지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대구시선관위는 제8회 유권자의 날(매년 5월 10일)을 기념해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 EBS 리틀소시움’에서 지난 10일 부터 한 달 동안 ‘선거용품 사진전’을 진행 중에 있어 방문객은 ▲투표용지 ▲투표함 ▲기표대 ▲기표용구 변천사도 볼 수 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미래유권자들이 선거 과정의 올바른 이해와 체험을 통해 투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 선거체험관’을 상시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