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13:08:04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지난 5월 ‘Border’이어 올해 두 번째 계명대 작품 선정
황보문옥 기자 / 2139호입력 : 2025년 08월 0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업그레이드 작품 스틸컷. 계명대 제공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 김명석 학생이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업그레이드’가 2025년 지난 4일 SBS독립 애니메이션 전문 프로그램 '애니갤러리'를 통해 방영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감독과의 대화’ 코너를 통해 제작자의 인터뷰도 함께 소개돼 작품성과 창의성 면에서 호평을 얻었다.

‘업그레이드’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인간이 겪는 불확실성과 내면의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희망과 성찰을 주제로 한 3D 애니메이션이다. 첨단 기술이 이끄는 발전과 그에 따르는 파괴가 공존하는 세계관 속에서 인간적인 질문들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감정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애니갤러리'는 국내 유일 독립 애니메이션 전문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이고 실험적 작품을 소개하며 신진 창작자 발굴에 힘써왔다. 지난 5월 방영된 ‘Border’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로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의 작품이 선정돼 방영되며, 학과의 꾸준한 창작 역량과 실무 중심 교육 성과가 입증됐다.

김명석 학생은 이번 작품에서 기획, 캐릭터 디자인, 배경 연출, 사운드 구성 등 전 과정을 혼자 수행했다. 전공 수업을 통해 익힌 제작 기법을 바탕으로, 절제된 색채와 상징적 장면 구성을 통해 감정의 깊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영상미와 서사적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기대를 영상으로 풀어내고 싶었다”면서, “이번 방송을 계기로 창작자로서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형진 교수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치밀하게 완성해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공중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시청자와 소통한 경험은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과장 찰리한 교수는 “학생 작품이 공중파에 연이어 방영된 것은 실무 중심 교육과 창의적 커리큘럼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자신만의 시선과 스토리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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