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270여개 고등학교 직접 찾아 입학설명회 진행 수험생과 커뮤니케이션 효과 극대화, 학생들 요청도 이어져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1일
계명대가 입학홍보대사 이끄미를 선발해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입학설명회’가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계명대의 ‘찾아가는 입학설명회’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입학설명회를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입학홍보대사 ‘이끄미’들이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학홍보대사‘이끄미’는 계명대 재학생들로 입학설명회를 위해 특별히 선발된 학생들이다.
2007년부터 진행한 계명대의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는 이미 고등학교에도 많이 알려져 수시모집을 대비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8월말까지 대구?경북을 비롯해 울산, 경남, 호남, 충청, 강원 등 270여개의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계명대 입학처는 ‘찾아가는 입학설명회’실시 이전 대비 지역별 지원인원 10% 이상 상승과 지역 대학 중 최고 수준의 경쟁률과 등록률을 기록하며 대학 브랜드 가치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대학이 가만히 앉아서 신입생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며 “수험생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07명 중 80%인 3천68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천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천71명, 실기위주전형으로 6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계명대학교 내 수시모집 지원횟수가 전년도 3회에서 올해에는 4회로 확대 되고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전년대비 증가해 수시모집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볼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은 없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에만 적용되며 모든 학과의 기준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또,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하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계명대의 수시모집 교과전형의 학생부 반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또는 과학(인문계열 학과 지원 시 사회, 자연계열 학과 지원 시 과학 적용) 4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계명대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9년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며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기타 입학에 관련된 문의사항은 계명대학교 입학팀과 입학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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