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왼쪽 네번째)와 박기호 청도군의장(왼쪽 세번째)과 의원 전원이 지난 6월17일부터 청도역에서 무궁화호 증차를 위한 ‘범군민서명운동’을 적극 펼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도군의회(의장 박기호)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6일부터 청도역에서 ITX-새마을호를 추가로 2회 전격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도역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한 달 기준 9만명이 넘으며, 1일 평균 3천명이상이 철도를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음에도 한국철도공사는 경영효율화를 명분으로 올해 1월부터 청도군민과 청도군에 아무런 예고없이 무궁화호 상·하행선 평일 각 2회, 휴일 3회 운행을 감축했다.
청도군의회는 지난 2월15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전원 발의한 ‘무궁화호 열차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지난 6월14일에는 박기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 5명이 청도군 기획예산담당관과 함께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감축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지난 6월17일부터는 의원 전원이 청도역에서 무궁화호 증차를 위한 범군민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청도군민 총7천627명이 동참한 서명서를 지난 7월25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증차의 당위성과 군민의 강력한 뜻을 전달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는 ITX-새마을호 하행선 1회, 상행선 1회를 증차하고, 감축된 열차운행은 순차적으로 연내에 증차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열차증차는 청도군의회와 청도군이 협심해 군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 교통수단인 열차의 청도역 정차를 위해 한목소리로 똘똘 뭉쳐 열정을 다해 이뤄낸 것이다.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은 “출·퇴근시간대 등 열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열차가 추가로 정차될 수 있도록 더 강력하게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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