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13:16:10

경산시, 올해 경산을 빛낸 대상자 선정

문화체육부문 박기옥, 산업경제부문 우영준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산시민상 수상자. 왼쪽부터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박기옥, 산업경제부문 수상자 우영준
경산시민상 수상자. 왼쪽부터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박기옥 씨, 산업경제부문 수상자 우영준 씨

경산시는 지난 2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경산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문화체육부문 박기옥(70세) 씨, 산업경제부문 우영준(78세) 씨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산시민상은 지난 8월 12일 공고해 지난 3일까지 각급 기관단체장 또는 개인을 통해 추천자를 접수했으며 심도있고 공정한 심의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문화체육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문인협회 문인권익보호의원 박기옥 씨는 1968년부터 1971년까지 박사리 재건중학교 야학을 운영해 농촌계몽에 앞장섰으며 경산시를 소재로 한 여러 수필과 소설을 출간했다. 2010년 이후 수차례 출판기념회를 통한 수익금을 모교인 대동초등학교 장학회에 기부했으며 1949년에 일어난 박사리 민간인 학살사건의 진실을 그린 논픽션 소설은 2016년 매일신문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매일시니어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반공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탄원서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회장을 역임하는 동안에는 다양한 문학 강좌 개강 및 공연의 장을 마련했으며 향토작가들의 작품 전시공간 마련, 회원들의 경북 시 낭송대회 수상 등 경산시 문학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올해 직접 수상자가 발로 뛰어 자료를 모아 만든 와촌면의 유래집 '와촌의 발자취'를 발간해 지역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등 경산시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우영준 씨는 1960년대 대학교 졸업 후 남산면 하대부강단지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주민들에게 영농기술 전파를 위해 노력했고 통일벼 종자를 채종포에 공수하는 등 본인 소유의 논을 무상으로 제공해 관내 최초 통일벼 재배에 기여했다. 1970년대에는 보리광파 재배를 위해 파종기를 자체 제작 및 보급하고 보리 신 품종을 조기 도입시키는 등 식량증산을 실현하여 개인 다수확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콩, 참깨 등 신 품종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1990년대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작목 연구 및 천도 계열 복숭아를 관내 최초로 보급해 전국 천도복숭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남산면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2010년 이후에는 천도복숭아의 소포장화 정착을 통해 농민 소득증대에 앞장서 왔다. 40여 년 간 수많은 영농기술의 전파 활동 및 교육을 통해 농촌 개발을 위해 헌신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경산시민상은 지난 1985년 경산군민상을 시작으로 현재 통합 경산시에 이르기까지 35년여간 각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해왔으며 지난 2018년까지 총 51명의 수상자가 영광을 안았다.

2019년도 경산시민상은 오는 10월 1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4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경축식'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군위 우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4일 삼국유사 청춘대학 수업 종료 후 어르신 150여 명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10가구에게 반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의성군에 지난 23일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의성군에 지난 24일 유창포장(주) 오치현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 지난 25일, 성금 200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