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13:28:17

정종섭 의원, "군 탄도탄 작전통제소 시스템 개선 시급"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자유한국당 정종섭 국회의원(대구 동구갑·사진)이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탐지?요격하는 방호 전력인 ‘탄도탄 작전통제소’의 서버가 시스템 결함으로 인해 북한 미사일 한 발을 두 발로 인지하는‘이중항적’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중항적’은 우리 군이 보유한 ‘그린파인 레이더’와 ‘이지스함 레이더’가 북한의 미사일을 각각 탐지해 탄도탄 작전통제소에 전송할 시 미사일의 항적이 두 개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두 개의 레이더 신호가 하나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중항적 현상은 지난 2014년 탄도탄 작전통제소가 전력화 된 이후 2016년 6월, 2017년 7월, 올해 7월과 8월 총 네 차례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은 이중항적 현상이 나타났다가 하나로 합쳐지기 때문에 실제 작전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유사 시 신속·정확한 대응이 어려운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이 뿐만아니라 수 일 서버 운용 시 화면 일시정지 등 불안정 현상이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 서버와 예비 서버를 하루에 한 번씩 번갈아가면서 ‘껐다켰다’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는 당초 탄도탄 작전통제소의 구축, 연구단계에서 각각의 레이더 체계에 대한 검토를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급하게 추진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종섭 의원은 “수 백 억의 예산을 들여 배치한 우리 군의 핵심 방호 전력이 서버가 불안정해 이중항적이 나타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상시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해야 할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탄도탄 작전통제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해 18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12월 배치됐으며 공군의 그린파인 레이더, 이지스 함의 레이더 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를 취합, 패트리어트에 표적 정보를 전송하는 우리 군 요격 작전의 핵심 전력이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군위 우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4일 삼국유사 청춘대학 수업 종료 후 어르신 150여 명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10가구에게 반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의성군에 지난 23일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의성군에 지난 24일 유창포장(주) 오치현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 지난 25일, 성금 200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