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지지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광주 지역 정가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로 대선의 조기 가능성이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이 지지율 상승이 무섭다.이 시장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호남에서 1위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처음으로 앞서거나 오차 범위내에서 맹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은 물론,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12일 한국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 10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유선 176명, 무선 824명)을 대상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가 19.7%, 이 시장은 14.9%,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14.1%,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인데, 주목할 만한 대목은 이 시장이 야권의 지역 기반인 광주·전라에서 17.0%로 16.8%의 문 전 대표를 제쳤다.지난 6~8일 전국 성인 1012명으로 대상으로 실시 한 한국갤럽의 정례 여론조사 결과(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이 시장은 호남에서 문 전 대표를 맹추격하고 있다. 조사 결과 문 전 대표와 반 총장은 각각 20%의 지지율을 차지했고 이 시장은 18%, 안 전 대표는 8% 지지를 얻었다.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 시장은 21%로 22%인 문 전 대표를 맹추격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16%로 3위다.리얼미터가 지난 5~9일 성인 2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에서도 문 전 대표 23.1%, 반 총장 18.8%, 이 시장 16.2%를 얻었다.호남 지역에서는 이 시장은 21.3%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 전 대표(21.5%)와 초박빙의 경합세를 보였다.이 시장의 돌풍이 눈에 띈다.지역 정가에서는 이 시장의 지지율 상승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정치권의 대안 주자로 지속적인 상승 레이스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가 하면, 탄핵 정국 속의 일시적 현상으로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전남대 조정관 교수는 "호남에서 `반문 정서'가 있는 문 전 대표와 국민의당 프레임에 갇혀 있는 안 전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탄핵 정국에서 이 시장으로 옮겨가면서 지지율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이 시장에 대한 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탄핵 정국이 정점을 찍고 나면 2∼3주나 한달 내, 지지율이 빠지고 문 전 대표나 반 총장쪽으로 지지가 다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광주대 천성권 교수는 "탄핵 정국에서 이 시장의 거침없는 행동과 발언은 시민들에게 사이다 같은 역할을 해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 1위인 문 전 대표는 탄핵 정국 초반 말을 아끼면서 호남 민심을 거슬렀고 그 반사 효과를 이 시장이 본 것 같다."면서 "이미지나 인지도가 올라간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본격 대선전에서는 지지율에서 조정 국면이 있지 않겠느냐. 민주당 입장에서는 대선 정국에서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반면, 이 시장의 지지율이 푹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전남대 오승용 연구교수는 "이 시장의 지지율 급등은 일시적인 현상보다는 정책적인 면에서 우클릭하는 문 전 대표의 틈을 파고든 것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남이 상징하는 서민 중심의 정책,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한 노력과 함께, 트럼프식 타깃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같다. 조정 국면이 있겠지만, 지지율이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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