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5 21:34:09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 연내 나올까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보건복지부가 2년 넘게 방치해두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연내 발표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하지만 연내 정부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여전히 안갯속이다. 올해가 불과 보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편안을 내놓기까지 필요한 절차들이 산적해 있어서다. 사실상 '허공답보' 상태다. 또 막상 정부안을 내놓더라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개편안을 먼저 발표하며 이슈를 선점한 상황에서 정부안이 정치적으로 해석될 경우 개편의 필요성과 별개로 처리가 지연되는 등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점에 주저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16일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정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이 최근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지난 10월 열린 국감에서 "연내 정부안 마련을 준비하겠다"고 밝혀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그후 최순실 게이트와 탄핵정국으로 국정이 혼란해지면서 건보료 개편이 또다시 올해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됐다. 물론 복지부는 최근 국회 여야 의원들과 약속한대로 연내 정부안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되는 분위기다. 건보공단 관계자도 "복지부가 연내 완전한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내놓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최소한의 입장 발표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의 복지부의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 그럼에도 연내 개편안을 내놓으려면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게 문제다.건보료 부과체계는 복지부가 주무부처지만 소득, 세금, 금융, 임대소득 등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 정부 부처의 업무와 맞물려 있다.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복지부가 독단을 결정할 수 없는 셈이다. 복지부가 개편안을 내부적으로 결론 짓더라도 다른 정부부처와 협의에 나서야 하는데 올해를 불과 보름 앞둔 상태에서 관련 협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보료 부과체계 자체는 복지부 관련 사안이기 때문에 다른 부처의 동의를 받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나중에 부처가 이견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탄핵 정국에서 협의가 원할하게 이뤄질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정부안이 연내 나올 수 있을지는 가늠하기 어려워 보인다.이 때문에 내주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주목된다. 정 장관은 상임위에 출석해 연내 개편안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가 연내 정부안을 내놓더라도 문제는 또 있다.건보료 부과체계를 개편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복지부의 정부안을 내놓기전 이미 민주당의 '소득 단일 기준 개편안'과 국민의당의 '소득+재산 개편안'이 이슈를 선점한 상황이다. 복지부로서는 정부안을 어떤 방향으로 내놓더라도 정치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탄핵 정국과 연계돼 내년 대선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논의 자체가 진전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어차피 늦어진 마당에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차기 정권에 넘기자는 주장이 힘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건보료 부과체계 개편과 관련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무적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지만 지금 단계로서는 여러가지 여건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언제 준비해서 발표할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다"며 "조만간 개편안과 관련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산 압량읍이 15일 관내 36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경주 동천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폭염 예방 홍보활동 및 냉방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울진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19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김천시 대신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난 11일, 39개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는 ‘수박 나 
대학/교육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대학/교육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