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 풍산김치의 수출량이 크게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시장 소비자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거부감과 물류차질 등 중국산 김치의 수출이 둔화된 데다 풍산김치의 위생 및 우수한 품질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 핵심 원인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김치수출량은 280여 톤 89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200여 톤 68만 달러에 비해 30% 이상 수출 증가했다. 특히 올해 4월~6월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물량을 수출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7월~8월 역시 전년 동월대비 60%~70% 증가한 수출물량을 수주했다. 이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한국인의 코로나19 치사율이 낮은 이유가 김치의 영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수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미국지역 수출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올해 3월~6월 말까지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 이상 증가했다. 풍산김치는 상황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받은 김치제조법을 이용해 김치를 만들고 있다. 상황버섯추출물은 김치 발효를 지연시키고 특유의 아삭한 맛을 오래 보존하며 감칠맛을 더해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수출 상품 특성상 선적에서 진열까지 3주~4주 이상 소요되는 상황에서 품질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특별한 브랜드 광고 없이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은 풍산김치의 품질이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한 풍산김치는 수출량 증대를 시장 확대의 기회로 보고 수출국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올해 2월 신규시장인 독일의 초도물량이 선적된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태국의 경우 현지 바이어와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 중인 상황으로 연내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에 특화된 김치도 개발했다. 젓갈 맛에 거부감이 있는 외국인과 채식주의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젓갈과 고기류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VEGAN) 김치를 개발해 상품화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22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풍산김치는 지난 1999년 10월 대일수출을 시작했으며 이후 지이스트, 농협무역과 협력 강화를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 2007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싱가폴’, ‘프랑스’, ‘영국’등 수출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기준 세계 8개국 150만 달러의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 조합원들을 위해 마음 놓고 농사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국내뿐 아니라 수출을 통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노력하고, 경제사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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