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4 17:23:43

안동 주민들 ‘광산 발파’, "불안해 못살겠다"

주민 70여명, 광산입구 막고 시위
신용진 기자 / 956호입력 : 2020년 07월 07일


안동시 송천동 인근 주민들이 광산에서 발생하는 발파, 소음, 진동 때문에 도저히 살아갈수가 없다며 단체로 시위를 벌이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문제의 광산은 송천동 산192번지 약 3만여 ㎡로, 영업을 시작한 1960년부터 주민들과 계속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 광산으로 드나드는 진·출입 도로가 좁은 마을 길 한가운데로 이어져 있어 대형차량 이동으로 인한 소음, 진동, 비산먼지로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 마을길을 지나다니는 대형차량 때문에 주민들 차량은 한 대도 주차 할 수 없어 수 백m 떨어진 곳에 주차 하고 걸어다니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는 이유는 마을 도로가 너무 좁아 도로옆 소하천을 복개(콘크리트 덮음)해 사용하고 있어, 대형 덤프차량들이 지나다니다 도로가 무너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광산측이 지상 발파를 할 때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발파해 크고 작은 암석 파편들이 마을까지 날아오는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광산에서 날아온 암석이 지붕위에 떨어져 고치는가 하면 차량 유리가 파손되는 등 불안에 떨고 있다고 했다.
또 광산에서 날아온 비산먼지로 인해 집밖에 빨래를 널어 놓을수도 없는 등 생활에도 막대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천리 주민 가구수는 50~70호로 광산과 송천리 마을간 거리는 200여m로 가장 가까운 주택과의 거리는 불과 7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광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빠른 시일안에 원만하게 합의를 해 민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도 이날 시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을 확인한 만큼 광산측과 원만하게 해결될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하겠다고 말하고, 광산현장을 조사해 잘못된 부분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철저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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