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5 21:08:10

“빚내서 집샀다”가구당 부채 6655만원

1년새 400만원‘급증’…‘부동산 열풍’40대서 늘어1년새 400만원‘급증’…‘부동산 열풍’40대서 늘어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부채 규모가 6655만원으로 1년새 399만원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 구입으로 40대에서 부채가 급격히 늘어났고, 서민 가정과 무직 등 취약계층의 부채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20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가구당 평균 부채는 6655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6.4%포인트(399만원) 증가했다. 부채 가운데 전체의 70.4%를 차지하는 금융부채는 4686만원으로 7.5% 증가했고 임대보증금(29.6%)은 1968만원으로 3.8% 늘었다. 금융부채 중 담보대출(3847만원)과 신용대출(692만원)이 각각 7.9%, 5.9% 증가했다. 다만 부채를 보유한 가구비율은 64.5%로 0.1%포인트 감소했다.연령별로는 40~49세 가구주의 부채가 평균 8017만원으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40대 부채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부동산 구입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순자산 증감률도 40대에서 가장 크게 늘었다. 부채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59세 가구주였다. 50대 가구주의 평균 부채는 8385만원으로 전년 대비 5.6%포인트 증가했다. 30세 미만(1593만원)과 30~39세(5877만원)도 각각 6.8%포인트와 7.6%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60대 이상도 4926만원으로 1.7%포인트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기타(무직 등) 가구주의 부채 증가폭이 가장 컸다. 무직 등 기타 가구주의 평균 부채는 3479만원으로 전년보다 11.9%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상용근로자가 7508만원으로 8.3%포인트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가 2705만원으로 4%포인트 늘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자 가구주의 부채는 9812만원으로 전년 대비 3.9%포인트 증가했다.소득 분위별로는 서민 계층인 3분위(소득 상위 40~60%)에서 부채가 가장 많이 늘었다. 소득 3분위 가구주의 부채는 533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9%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소득 5분위(상위 20%)는 1억5719만원으로 9.4%포인트 늘었고, 소득 4분위(상위 20~40%)는 7656만원으로 3.2%포인트 증가했다.반면 소득 1분위(하위 20%)와 2분위(하위 20~40%)의 평균부채는 각각 1286만원, 3281만원으로 각각 0.4%포인트, 4.7%포인트 감소했다. 가구당 평균부채는 연령대별로는 50대(8385만원), 종사자지위로는 자영업자(9812만원), 소득 분위로는 5분위(1억5719만원) 가구가 가장 많았다. 전체 가구의 57.7%는 금융부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의 경우 거주주택 마련 용도가 40.3%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금 마련도 21.1%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거주주택 이외의 부동산 마련(18.8%), 전·월세 보증금 마련(6.5%), 생활비 마련(5.9%), 부채 상환(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년 후 부채 전망과 관련해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는 비중이 58.2%로 가장 많았고,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10.3%로 나타나 대부분 부정적으로 봤다. '감소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31.6%에 그쳤다.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70.1%로 전년과 유사했다. 다만 상환 가능성에는 '대출 기한 내에 갚을 수 있다'는 비중이 72.3%에 달했다. '대출 기한이 지나 갚을 수 있다'는 비중은 21.6%로 나타났고,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중도 6.1%를 차지했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산 압량읍이 15일 관내 36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경주 동천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폭염 예방 홍보활동 및 냉방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울진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19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김천시 대신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난 11일, 39개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는 ‘수박 나 
대학/교육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대학/교육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