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에서는 온라인 개학을 대비, 관내 초등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담당 장학사가 지난 10일~13일까지 학교 현장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각 학교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학교별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 협의체를 정비하고, 온라인 수업 유형과 출석 인정 기준 및 학습 운영 플랫폼 등을 결정해 원격수업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영순초등학교(교장 박희묵)는 ‘영순e학습터’라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원격수업 포털’로 활용하고 있다.
점촌초등학교(교장 노동하)는 학교 단위의 원격수업 모형을 전 학년에 적용하고 있다. 단위 수업 시간(40분)을 출석확인 및 학습안내(5분)➜콘텐츠 활용 중심 학습(10분)➜콘텐츠와 관련된 질문이나 퀴즈로 학습 확인(10분)➜학습주제 관련 과제 제시 및 피드백(10분)➜학습정리(5분)로 구성해 수업을 진행한다.
용흥초등학교(교장 김정범)는 주 1회 스쿨버스를 이용해 학습꾸러미를 제공하는데 학습지와 함께 주별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과학실험이나 교구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1주일분의 학습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출석인정노트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므로 출석 확인 및 자기주도적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문경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은 학교별 온라인 개학 대비 및 원격수업 준비 상황에 관해 보고 받고, “장학사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 학교마다 실정에 맞게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 감동스럽고, 선생과 학교를 믿어주고 지원해 주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다”고 격려했다.
오재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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