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2 02:46:16

울릉초교, 학생 안전 위해 운동장 내 자전거 금지?

책임전가 식 황당 설문조사에, 학부모 '분통'
김민정 기자 / 931호입력 : 2020년 06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5개월 간, 겨울방학 이후에도 학교를 가지 못하던 초등학생들이 지난 달 27일부터 1·2학년을 시작으로 등교를 시작했다.
5개월 만에 개학을 맞으면서, 울릉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문자 설문조사가 다수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일, 학부모들에게 발송된 문자의 내용은 2018년 울릉초등학교 내 꿈나루관 개관 이후 학교 내에 주차장이 생기면서, 교내 차도를 아이들이 자전거 도로로 사용하게 됐는데, 이에 대한 상시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 타기를 금지하고자 하는 학교 측의 의견에 찬반 여부를 묻는 것이었다.
학교 측에 문의한 결과 당초, 울릉초등학교 내 학생들의 자전거 타기를 전면 금지하려 했던 강경한 입장에서, 학부모들의 반발을 예상해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울릉도, 특히 읍내 초등학교 주변 지형은 경사로가 많고 평지가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울릉도 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인구는 9천 명에 못미치는데 반해 자동차 등록 대수는 1만대를 넘어선 지 오래다. 울릉군 읍내 골목 곳곳이 자동차 불법주정차와 관광버스로 아이들의 놀 곳이 사라진 처지에 학생 안전을 이유로 학교 내에서 조차 자전거 등의 놀거리를 금지하겠다는 울릉 초등학교의 처사에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시발이 되는 울릉초등학교 내 꿈나루관 공사는 2017년 당시, 악천후에도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모두 걱정없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취지로 3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어졌다. 그러나 취지와는 무색하게 관리 인력과 비용이 없다는 이유로 개관 초기부터 방과 후에는 꿈나루관의 문은 잠겨 있었다.
꿈나루관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는데 반해 꿈나루관 1층의 주차장을 오가는 차량들 때문에 아이들은 운동장에서조차 차량을 피해서 늘 긴장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학교 임시 교문은 높은 경사로 인해, 진입 시 운동장 내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어 몇 번이나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들이 있어 왔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위험요인인 교내 주차 금지가 마땅한 상황에 학생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처사라며 학생들을 최우선한 설문조사가 아닌, 교내 교통사고 시 책임을 학부모들에게 전가하기 위한 안일한 처사가 한 눈에 보이는 설문지라며 불만이 쌓이고 있다.
울릉 통합중학교 개교로 인해 도동에 있던 (구)울릉 중학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쓰여지고 있는데, 왜 울릉 초등학교에 주차하는 일부 주민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학생들의 놀 권리마저도 제한하느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김천 감문 새마을남녀협의회가 21일 새마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꽃 심기 행 
울진 북면이 지난 19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후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난 19일, KB증권과 (사)열린의사회가 주관한 ‘행복뚝딱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21일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소재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행 
경주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든든하우스 지원 
대학/교육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청도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과 '글로컬 3.0 대학'지역혁신 선도  
영진전문대-경북휴먼테크고,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대구 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대구보건대, 국제·국내 초음파 자격시험 13건 취득  
대구보건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단계평가 연속 ‘A등급’  
청도 풍각초, '1학기 현장체험학습’ 활동  
대구서부교육청, 신규공무원 현장 밀착형 멘토링 및 인사상담  
국립경국대·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고령친화대학 논의 본격화  
칼럼
현대 여성의 삶은 치열하다. 직장 업무와 가사,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자신의 건강 
이 책이 따뜻한 이유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삶을 다루기 때문인 것 같다.  
중동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역사, 종교, 자원, 강대국 이해관계가 중 
2026년 5월 1일은 노동절로 바뀌어 근로기준법의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로 공무원 
복차지계(覆車之戒)는 앞의 수레가 뒤집히는 모습을 보고 뒤의 수레가 미리 경계한다 
대학/교육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청도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과 '글로컬 3.0 대학'지역혁신 선도  
영진전문대-경북휴먼테크고,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대구 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대구보건대, 국제·국내 초음파 자격시험 13건 취득  
대구보건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단계평가 연속 ‘A등급’  
청도 풍각초, '1학기 현장체험학습’ 활동  
대구서부교육청, 신규공무원 현장 밀착형 멘토링 및 인사상담  
국립경국대·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고령친화대학 논의 본격화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