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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트렌드 키워드‘SODA’

CUTI, 새해에도 개인·집단의 공존 의미CUTI, 새해에도 개인·집단의 공존 의미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새해에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개인’ 과 ‘공유하고 나누는 집단’ 의 공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이 선택적으로 집단에 소속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일 브랜드마케팅 컨설팅 그룹 ㈜위드컬처의 컬처트렌드연구소(CUTI)는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트렌드 키워드를 결산, 2017년 트렌드 키워드를 ‘SODA’라고 규정했다. 'SODA'는 개인과 집단의 공존을 의미하는 키워드로 ▲ S : Sharerience = Share+experience, ▲ O : cOmmunitist = community + tist ▲ D : Deeperence = deep difference, ▲ A : Alone 人= alone + 사람의 약어다. ◇ Sharerience = Share+experience :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 (1인 미디어, 리뷰어 등)= 현대인은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으며 매 순간 선택을 해야 한다. 불확실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고, 공유하며 무수한 정보 중 최선을 찾으려 한다. 최근 1인 미디어와 SNS의 발달로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이들이 많아 지고 있으며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cOmmunitist = community + tist : ​관심사에 따라 여러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정보를 얻고 함께 행동하길 즐기는 사람들 (취미- 동호회 / 관심- 해시태그 / 신념- 촛불집회)= 개인의 신념이나 관심사 또는 사회적 이슈에 따라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 정보를 나누고 필요한 정보를 얻으며 혼자 즐기고 만족하기보다는 함께 나누고 같이 행동하기를 즐기는 것이다.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촛불집회도 자신의 신념과 사회적 이슈를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같이 나누어 문제를 해결하고 다수의 의견을 전달하는 의미에서의 하나의 커뮤니티로 볼 수 있다. ◇ Deeperence = deep difference : 남들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관심사에 깊게 빠지는 스페셜리스트= 과거에는 이들을 오타쿠라 하여 ‘관심 있는 특정 분야와 사물에 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자세히 알고 있지만 사회적 상식은 결여된 사람’으로 정의하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 지금은 한 분야의 전문가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SNS와 커뮤니티, 1인미디어 시장의 발달은 이들의 활동영역을 다양하게 변화시켰다. 순수하고 ‘리얼’한 관심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이 관련 정보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호평을 받는 것이다. 최근 소비시장에서도 정보의 발산력, 파급력이 높은 트렌드 세터로서 견인차 역할을 하는 중요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여겨지고 있다.◇ Alone 人= alone + 사람 : 대부분의 활동을 스스로 해결하며 혼자 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 요즘 혼밥, 혼술, 혼커, 혼영 등 혼자한다는 의미의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처럼 혼족들이 대한민국 전반에 걸쳐 소비패턴 변화를 불러 일으키며 기성세대 못지않게 과감히 지갑을 열며 파워 컨슈머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혼족들의 경제활동을 일컽어 ‘1코노미(1conomy)’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는데 혼자(1인)외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나홀로 문화를 경제적으로 해석한 신조어가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적으로도 혼족 문화에서 소비하는 사람을 파워 컨슈머로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위트컬처 측은 "2017 트렌드 키워드 ‘SODA’ 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소수와 다수를 대표하는 모든 키워드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나와 집단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개인의 의사가 집단에 잘 반영되는 것은 건강한 집단의 첫 번째 조건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는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대 사회에서 보여지는 ‘혼자’ 하는 현상과 ‘함께’ 나누는 트렌드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지만 최선을 찾는 노력과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부분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면서 "마치 ‘소다’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청량감’이 다가오는 2017년에도 나와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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