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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형곡2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1일 오전 7시 황금봉에서 형곡동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황금봉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형곡2동 자율방범대(대장 김영하)가 형곡2동 주민의 화합과 희망찬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고자 주관했다. 이날 형곡2동 자율방범대 대원 50여명이 추운 새벽부터 나와 따뜻한 차와 어묵탕을 제공하고 소원풍선을 배부했다. 새해 황금봉 해맞이 행사는 지난 2016년 12월에 준공된 황금정과 데크, 포토존 관람과 함께 신년인사, 소원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른 새벽 추운날씨에도 황금봉에 모인 많은 주민들은 동이 틀 무렵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원풍선을 날리며 새해의 기쁨과 희망을 기원했고, 하산 후에는 금룡사에서 준비한 새해 첫 떡국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호 형곡2동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새벽을 여는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2017년에는 염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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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1월 0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