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06:46:47

울릉, 휴가철 관광객 급증 '코로나19 대응은 뒷전'

3곳 수영장 모두, 방역수칙 '없다'
김민정 기자 / 976호입력 : 2020년 08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지난 주말 울릉도 내 한 수영장 풍경,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 방역수칙에 대한 안내는 많았지만 이를 지키는 이들은 극소수였다.

각종 TV 프로그램들이 앞다퉈 울릉도와 독도를 소개하면서 외국여행을 갈 수 없는 코로나19 시대에 울릉도 여행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2000톤급의 썬 플라워호의 선령만기 등 관광악재들이 겹친 와중에도, 울릉군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는 관광객수가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 1일~3일 동안 관광객 입도 증가율은 작년대비 –10.5%로 울릉도 경제가 거의 회복되고 있다는 지표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관광특수에 코로나 19대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울릉도 내 학부모들과 관광업 종사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달 20일을 기점으로 울릉도 내 3곳의 수영장이 모두 개장 했다. 
울릉군에서는 수영장 입구마다 발열체크를 하는 등 나름의 방역기준을 제시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본 이들은 모두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하나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불안감을 토로했다.
매일 아침, 경북도청에서 발송되는 안전안내문자에선 '타인과의 신체접촉 금지', '차양시설은 최소 2M거리두기', '공용시설 이용자제'등 휴가지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주문하지만, 울릉도 내 수영장의 주말풍경은 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수영장 내 협소한 자리로 인해 개인 간 최소 1M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고 있었으며 군청에서 파견된 전담인원이 수영장 한 곳 당 1명 뿐이며, 입장객 중에 발열체크에서 누락되는 이들도 많았다. 수영장 밖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이들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이를 제지하거나 안내하는 인력은 없었다.  
이에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을 이용한 저동 초등학교 학부형 박모 씨(34)는 "수영장 내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 서둘러 집에왔다"며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를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한데 섞여 수영을 하다보니 불안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8월 휴가철만이라도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 하선 시에만 발열체크를 할 것이 아니라, 각 수영장에 방문객 리스트를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물론 수영장 내 적정 인원을 파악,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등의 적극적인 코로나 19대응만이 코로나청정지역 울릉도를 지켜낼 수 있는 길"이라고 항변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21일 단원 및 내빈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 
영천시는 지난 23일, 남부동 통장협의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480만원을 기탁했 
지난 22일 정나눔봉사단체가 청송 파천면 지경리경로당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청 공무직으로 구성된 공공연대노동조합영양지부와 영양환경미화원노동조합<사진>이 산불  
4050 수도권 산악회가 지난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성금 550만 원을 기부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  
청도Wee센터, 동산초 '집단상담 프로그램'  
영남이공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일학습병행' 맞손  
대구보건대, 중장년층 대상 ‘직업이음과 함께하는 나만의 경력 설계’ 성료  
계명문화대, KOICA·우즈벡 고용빈곤퇴치부와 MOU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전국 반려견 대회 우수 성과  
서구, 건강마을만들기 건강리더 양성교육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호산대–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맞손’  
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  
청도Wee센터, 동산초 '집단상담 프로그램'  
영남이공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일학습병행' 맞손  
대구보건대, 중장년층 대상 ‘직업이음과 함께하는 나만의 경력 설계’ 성료  
계명문화대, KOICA·우즈벡 고용빈곤퇴치부와 MOU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전국 반려견 대회 우수 성과  
서구, 건강마을만들기 건강리더 양성교육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호산대–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맞손’  
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