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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첼시FC의 14연승 대기록 도전에 제동을 걸었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시즌 EPL 20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토트넘(12승6무2패 승점 42점)은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 타이(14연승)에 도전했지만 물거품이 됐다. 과거 아스날이 14연승을 거둔 적이 있다. 첼시가 승리했다면 단일 시즌으로는 연승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단일 시즌 최다 연승은 2001~2002시즌 아스날의 13연승이다. 2002~2003시즌 개막전 승리로 14연승을 거뒀다.그래도 첼시는 16승1무2패(승점 49)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유지했다. 2위 리버풀(승점 44)과의 승점 차는 5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로 투입됐다.토트넘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에 에릭센의 크로스를 델리 알리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네트를 갈랐다. 알리는 후반 9분에도 머리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알리는 이날 2골을 보태 시즌 10호골(리그)을 기록했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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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1월 0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