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06:37:33

태풍에 치인 울릉도, '처참했다'

관측사상 최고 19.5미터 파도
여객선 돌핀호 침몰
방파제마저 뚫렸다

김민정 기자 / 993호입력 : 2020년 09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사동항에 정박해있던 울릉-독도간 여객선 돌핀호가 침몰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 울릉도 사동항 해수욕장의 시설물이 모두 엿가락처럼 휘어져있다. <김민정 기자>

2003년 한반도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던 태풍 매미와 크기와 경로가 일치해 상륙전부터 큰 우려를 낳았던 태풍 마이삭이 3일 오전, 울릉도를 강타해 큰 피해를 끼쳤다.
제 9호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5시경부터 울릉도를 강타해 정오쯤 울릉도를 벗어났다고 발표됐으나 오후까지도 바람과 파도는 쉬 잠잠해지지 않았다.
3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경부터 거센 파도가 몰아치면서 울릉읍 사동리 방파제가 200m가량 유실됐고, 서면 남양리 남양항 방파제가 100m가량 파손됐다고 밝혔다.
태풍 매미때 가장 큰 피해를 본 서면 남양지역은 이번에도 피해가 컸다.
SNS에 올라온 주민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서면 남양리 입구 사자바위 일대 방파제가 블럭이 부서지듯 하나 둘 무너져내리는가 하면, 20m가 넘는 방파제 위로 파도가 넘나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군사항으로 지정된 사동항 2단계 방파제도 중간부분이 파도에 100여m 유실돼, 항 내에 있던 독도-울릉간 여객선 돌핀호 (310t급, 398명 정원)가 끝내 침몰했고, 예인선 아시아 5호도 침몰, 유람선 썬스타호(243t)는 파손됐다. 이 외에도 어선 6척, 보트 15척이 전도 및 유실됐다.
사동항의 경우에는 워낙 피해가 커, 방파제 파손에 따른 수심 등을 측정해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태하에 있는 모노레일 승강장도 파도에 반파됐고, 관광지 울릉도 내 다수 관광시설이 훼손, 파손돼 앞으로 정상적으로 기능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태풍 마이삭의 피해액은 아직 집계도 되지 않고 있다.     
기상청 울릉도해양기상부이에 따르면 가장 피해가 컸던 오전 9시경에는 최대 파고가 19.5m라는 관측사상 최대파고가 관측되기도 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21일 단원 및 내빈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 
영천시는 지난 23일, 남부동 통장협의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480만원을 기탁했 
지난 22일 정나눔봉사단체가 청송 파천면 지경리경로당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청 공무직으로 구성된 공공연대노동조합영양지부와 영양환경미화원노동조합<사진>이 산불  
4050 수도권 산악회가 지난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성금 550만 원을 기부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  
청도Wee센터, 동산초 '집단상담 프로그램'  
영남이공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일학습병행' 맞손  
대구보건대, 중장년층 대상 ‘직업이음과 함께하는 나만의 경력 설계’ 성료  
계명문화대, KOICA·우즈벡 고용빈곤퇴치부와 MOU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전국 반려견 대회 우수 성과  
서구, 건강마을만들기 건강리더 양성교육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호산대–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맞손’  
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  
청도Wee센터, 동산초 '집단상담 프로그램'  
영남이공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일학습병행' 맞손  
대구보건대, 중장년층 대상 ‘직업이음과 함께하는 나만의 경력 설계’ 성료  
계명문화대, KOICA·우즈벡 고용빈곤퇴치부와 MOU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전국 반려견 대회 우수 성과  
서구, 건강마을만들기 건강리더 양성교육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호산대–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맞손’  
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