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에 뭐 먹지? 17일 초복날이다. 더위에 지친 우리 민족은 이날 다양한 보양식을 먹으며 기력을 회복하곤 했고, 그 풍습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오늘은 초복의 유래와 원기 회복을 돕는 여름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자.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가장 더운 때 –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여기서 경일이란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등등 60개의 간지 중 ‘경庚’자가 들어가는 날을 말한다.삼복은 한 해 중 가장 더운 기간이기 때문에 옛 조선 궁중에서도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라는 것을 하사해 얼음을 타가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일반 서민들도 고기를 끓여 먹으며 몸보신을 했고, 시원한 계곡을 찾아 발을 담그거나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며 더위에 맞섰다. 이것을 ‘복놀이’라고 한다. 보양식을 먹는 것이 바로 이 ‘복놀이’ 중 하나인 것이다.복날과 관련 있는 재미있는 세속 신앙도 있다. 바로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것이다. 이런 속신 때문에 복날엔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만약 초복에 목욕을 했다면 중복과 말복 날에도 목욕을 반드시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원기 회복을 돕는 여름 보양식 – 삼계탕, 팥죽, 콩국수그렇다면 복날에 어떤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될까? 첫 번째로 삼계탕이다. 복날 보양식 하면 삼계탕을 빼놓을 수 없다.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고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은 한 그릇만 먹어도 필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고 인삼, 찹쌀, 대추 같은 재료들이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보양식 중의 보양식이다.두번째는 팥죽이다. 복날에는 팥죽을 즐겨 먹는 것은 오래된 풍습이다. 팥죽을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여름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의보감에 의하면 ‘팥은 더위로 인한 갈증, 설사를 해소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릴 만큼 단백질이 풍부한 콩! 콩국수는 무더위에 지쳤을 때, 빠르게 단백질을 보충해 활력을 더해줄 수 있는 식품이다. 몸의 열을 내려주는 밀가루 국수까지 더해지니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열기로 지치고, 땀이 많이 나는 날에는 시원한 콩물을 한 사발 들이켜 보라. 더위가 싹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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