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2 10:14:53

AI발생후 첫 이틀 연속 신고‘0’

살처분 3200만마리 돌파…30일 미발생해야 종식선언살처분 3200만마리 돌파…30일 미발생해야 종식선언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지난해 11월 AI 발생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0건을 기록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연속 전국적으로 AI 의심신고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 11월16일 충북 음성에서 AI 신고가 첫 접수된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으로 AI 미신고를 기록해 AI 종식의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전국 1416개 오리농장에 대해 전수 조사를 통해 AI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 등 AI 방역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AI 신고건수 추이를 보면 발생 초기인 11월 중순까지 3∼5건의 신고가 있었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12월 중순 경에는 8∼14건이 매일 신고됐다.이후 12월 말부터 신고건수가 1∼3건으로 줄어들어 AI 발생이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다.이후 12월28일, 1월3일, 13일, 15일, 16일 AI 미신고의 날을 기록하면서 AI 의심신고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는 날짜 횟수가 늘어나는 추세다.농식품부 관계자는 "AI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조치가 마지막으로 이뤄진 이후 바이러스 잠복기인 30일까지 미발생하면 제한조치가 모두 해제된다"며 "AI 종식 선언을 하는 것은 전국에 취해진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고 설명했다.이번 AI 발생으로 인한 가금류 살처분 숫자는 16일 현재 3202만마리로 늘어났다.살처분된 가금류는 닭이 2712만수로 전체 사육대비 17.5%에 달했고, 오리는 245만수로 사육대비 28%, 메추리 등 기타 가금류는 245만수로 사육대비 16.4%에 이르렀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산란계의 경우 2305만수가 살처분돼 전체 사육대비 33%가 피해를 입었고, 산란종계는 44만마리 51.5%가 살처분됐으며 육계·토종닭은 265만 마리로 3.5%가 매몰됐다. AI 발생 농장은 전국 331곳으로 늘었고, 야생조류에서 42건의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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