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9-01 22:41:30

시대고(時代苦) 극복과 잠언(箴言)의 역할

김 시 종 시인
국제PEN 한국본부 자문위원

세명일보 기자 / 1044호입력 : 2020년 11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2020년 연초부터 연말이 되도록 꺼질 줄 모르는 코로나 대역질은 국민건강의 공적일뿐 아니라, 국가경제·세계경제를 무너뜨리는 이 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 대재앙이다.
이 무소불위의 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필자는 평소 애독하는 이스라엘 속담집인 ‘잠언’에서 나를 격려해 주고, 이 땅 주역인 국민을 위로해 줄 ‘잠언(속담집)’에서 뽑은 이웃을 격려해 줄 알찬 말씀들을 샅샅이 찾아보는 수고를 아끼지 않기로 단디 마음을 먹었다.
‘잠언’은 B·C 970~700년 경에 기록됐다. 주요 저자는 이스라엘 2대 임금 솔로몬왕과 그외 몇 명의 현자들이다. 뭣보다 하느님을 경외하는 신앙과 지혜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기 위해 기록했다.
이 글을 읽는 애독자들에게 코로나 역질 극복에 힘이 되어 주면 더 없이 고맙겠다.
(1)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 그것이 바로 복된 삶의 샘이다. (잠언4장23절/2019.11.7.)
(2)네 샘터(아내)가 복된 줄 알아라.(잠언5장18정/2019.11.8.)
(3)나는(지혜) 옳은 길을 가고 바른길 가운데를 걸으며,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재산을 안겨 주고 그의 금고를 가득 채워 준다.(잠언8장20~21절/2019.11.19.)
(4)훔친 물이 더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더 맛있다.(잠언9장17절/2020.11.23.)
(5)착하게 살면 생명에 이르고 그릇된 길을 가면 죽음에 이른다.(잠언12장28정/2020.11.21.)
(6)어느 민족이나 정의를 받들면 높아지고 어느 나라나 죄를 지으면 수치를 당한다.(잠언14장34절/2020.11.23.)
(7)야훼(하느님)의 눈길은 안 미치는 데 없어, 좋은 사람 나쁜 사람 한결 같이 살피신다.(잠언15장3절/2020.11.23.)
(8)거만한 사람은 책망받기 싫어하며, 슬기로운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9)무슨 일을 하든지 야훼께 맡기면 생각하는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잠언16장3절/2019.11.13.)
(10)임금은 옳은 말 하는 사람을 좋아 하고 곧은 말 하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잠언16장13절/2020.11.23.)
(11)정금보다 지혜를 얻는 것이 좋고 순은보다 슬기를 얻는 것이 낫다.(잠언16장16절/2020.11.23.)
(12)나쁜 사람은 심술궂은 소리에 솔깃하고 거짓말쟁이는 모함하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잠언17장4절/2020.2.27.)
(13)가난한 사람을 조롱함은 그를 지으신 이를 모욕함이다. 남 망하는 것을 좋아하면 벌을 받고야 만다.(잠언17장6절/2020.2.27.)
(14)경험이 쌓일수록 말수가 적어지고 슬기를 깨칠수록 감정을 억제한다.(잠언17장17절/2019.11.14.)
(15)다 듣지 않고 대답하는 것은 수모받기 알맞은 바보짓이다.(잠언18장13절/2019.11.14.)
(16)정직하고 착하게 살면 후손이 복을 받는다.(잠언20장7절/2020.11.23.)
(17)악한 사람은 바르게 살기 싫어하며 남을 해치려다가 도리어 제가 죽는다.(잠언21장7절/2020.1.7.)
(18)탕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다. 거기에 빠지는 사람은 야훼의 노여움을 산 자다.(잠언22장14절/2020.11.23.)
(19)나쁜 사람은 재난을 만나 망하지만 착한 사람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잠언24장16절/2020.11.23.)
(20)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아라. 하루 사이에 무슨 변이 생길지 모른다.(잠언27장1절/2020.11.23.)
(21)아무리 꾸짖어도 듣지 않는 고집 센 사람은 하릴없이 졸지에 망하고 만다.(잠언29장1절/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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