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6 10:39:15

‘일사천리’주총 풍경 바뀐다

‘스튜어드십 코드’로 주주행동주의 본격화‘스튜어드십 코드’로 주주행동주의 본격화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앞으로 대주주측 안건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던 주주총회 풍경이 달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안건대응에 소극적이던 기관투자자들이 '스튜어드십 코드' 준수차원에서 의혹이 있는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대하는 주주행동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수탁자를 위해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으로서 지난해말 도입되었으며, 의결권 행사내역과 그 사유를 공개하는 등 투자기업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무 등 7개 원칙과 세부지침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영국이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한 후 현재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이탈리아, 홍콩 등이 시행중이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및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24일 상의회관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원일 제브라투자자문 대표는 "핫이슈인 기업지배구조 개선 문제는 법과 규제를 통해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면서 "기관투자자들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경영진 감시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기업도 변신하지 않을 수 없고, 이것이 선진국 경험에서도 입증된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가장 합리적 방법"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그동안의 주총이 기관투자자들의 소극적 대응 속에 주최측 시나리오대로 형식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앞으로는 의혹이 있는 안건에 대한 이의제기나 반대의견이 지금보다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우리보다 앞서 지난 2014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일본의 경우 제도도입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주주행동주의를 부담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기관투자자에 대한 정보공개와 소통 및 설득활동 등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책임경영을 함으로써 기업경영의 선진화를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다만 이 대표는 "공적 연기금 등의 경우 정치, 문화, 사회적 제약을 받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야 하며, 국내 기관투자자 및 자문기관들은 주주권 행사의 경험이 적고 전문가가 많지 않아 시행착오가 예상된다"며 기관투자자측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한편,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가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될 위험성 내지 제도성과에 대한 조급증 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곽관훈 선문대 교수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의결권행사는 최종수익자(투자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정치와 같은 다른 목적에 따라 행사되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정성엽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스튜어드십 코드가 만능이 아닌 만큼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성과에 너무 급급해하지 말고 기업들이 경영관행과 지배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제도안착을 위해 이행상황 점검 등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김천 어모면 금릉식육식당이 매달 어모면 관내 경로당에 쌀, 고기, 과일 등 식료품을 정기 
명선푸드가 15일 고령군청을 방문, 직접 가공·판매하는 막창 225팩(495만원 상당)을 
고령 운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9명이 참석한 
영주 안정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5일, 동촌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한끼 식사’봉사활 
점촌2동 통장자치회가 지난 11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7월 통장 회의를 개최했다. 
대학/교육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대학/교육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