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6 17:07:30

울릉일주도로, ‘완전개통’

54년만에…15일 마지막 관선2터널 ‘관통’54년만에…15일 마지막 관선2터널 ‘관통’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 사업개시 54년만인 오는 15일,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있던 4.75km의 마지막 터널구간인 관선 2터널을 개통하게 된다고 밝혔다. 울릉일주도로는 1962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인 박정희 대통령이 울릉도를 방문할 당시 울릉도 종합계발계획의 하나로 일주도로의 필요성을 지적했고, 1963년 3월8일 제 19회 국가재건최고회의 의결로써 일주도로 건설이 확정됐다. 1976년 8월에 일주도로 전구간 39.5km을 확정하고 공사 착공했으며, 1979년 8월 경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간 2.3km 구간이 완공되어 첫 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그후 1995년 일주도로를 지방도 926호선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추진한 바, 2001년까지 내수전에서 섬목을 잇는 마지막 4.75km을 제외한 39.8km의 일주도로 구간이 개통되었다. 울릉읍 내수전과 섬목을 잇는 마지막 구간은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10년 이상 공사가 중단됐다가, 경북도와 울릉군의 끈질긴 예산 확보 노력의 결실로 2008년 울릉 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국비 1,276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재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재시작된 울릉일주도로 건설공사는 마지막 4.75km 구간을 개통하는 공사로서, 2011년 2월 착공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총 1,387억원이 투입되는 울릉군민 50년의 애환이 서려있는 숙원사업이다. 오는 15일에 관통되는 관선2터널은 울릉일주도로의 3개터널 중 마지막 남은 터널 구간으로 작년 6월 관통된 저동터널, 7월에 관통된 천부터널과 함께 터널이 대부분인 미개통 구간의 마지막 구간이다. 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 추진과 함께 기존도로의 개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도로의 노폭이 좁아 발생하는 교통혼잡과 자연재해로 인한 낙석사고 등으로 인해 차량 통행 및 주민 생활에 어려움이 매년 반복되어 왔다. 이에 경북도는 중앙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552억원을 투입하여 기존도로 21.1km개량하는 사업도 반영, 추진하고 있다.울릉=김민정 기자namas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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