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9 14:53:11

가정 안전·지역 안전을 지키는 ‘여성의용소방대’

박 명 옥 여성의용소방대장
대구 강서소방서

세명일보 기자 / 1181호입력 : 2021년 06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가정이 평안해야 나라가 평안하다’는 말이 있다.
남녀평등의 현대사회에서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집안 살림은 남녀 모두의 몫이라는 인식이 당연시되고 있지만, 아직도 집안 살림은 여자들의 몫이라는 낡은 인식이 뿌리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고정관념 속에서도 아줌마, 엄마의 우먼파워(woman power)는 가정과 이사회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런 슈퍼우먼들이 자발적인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조직이 ‘여성의용소방대’이다.
여성의용소방대는 각 지역별 소방서에 소속된 소방가족으로서, 내 가족의 안전은 물론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구조·구급 등 크고 작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여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소방출동로 확보· 화재예방캠페인 홍보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홍보, 화재피해 지역민에 대한 피해복구,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돕기,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랑의 도시락 급식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 수많은 소방업무를 함께해오고 있다.
또한 평소에는 화재 등 다양한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에 힘쓰고 있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되면서 다소 느슨해진 틈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생활방역 현장에 투입되어 생활근거지 주변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생활 방역 지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농촌 일손 돕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접종지원 등 생활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사회는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많이 발전했고 의용소방대를 알고 있은 사람들이 많아 소방활동 중의 계도에 수긍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간혹 산불 예방 순찰 중에 안전사고에 대비해 담배를 피우는 등의 행동을 저지할 때면, “아줌마가 뭔데요!”라는 말과 함께 험악한 분위기로 대하는 사람을 만나 힘이 빠질 때도 있다.
거리에서,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생활방역 속에서 의용소방복을 입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마주했을 때 따뜻한 눈인사 한번, “수고하십니다” 말 한마디 건넨다면 가족의 안전과 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슈퍼우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지난 14일, 한국자유총연맹 청송지회회원 30여 명이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백일홍 생육관 
영천 북안면은 19일 정광원 ㈜강산 및 승원친환경기술 회장과 이수진 ㈜강산 대표이사가 북 
영천시 사랑의 빵 나눔봉사단은 지난 18일 자양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빵 300개를 전 
영덕 남정면이 지난 16일 장사해수욕장에서 ‘2025 남정면민 화합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텍솔루션이 19일 영양군청을 방문,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 
대학/교육
영남이공대, 2026학년도 학과·계열 정원조정 통해 미래인재 양성 박차  
DGIST, QLED 디스플레이 수명·효율 높이는 소재 개발  
국립경국대·안동시, ‘안동형 일자리사업 진단평가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대구한의대·칠곡, '반려식물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  
2025학년도 특수교육 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  
계명대, '2026년 가정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  
경산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캠프 운영  
예천, 2025학년도 2학기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성료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영남이공대, 2026학년도 학과·계열 정원조정 통해 미래인재 양성 박차  
DGIST, QLED 디스플레이 수명·효율 높이는 소재 개발  
국립경국대·안동시, ‘안동형 일자리사업 진단평가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대구한의대·칠곡, '반려식물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  
2025학년도 특수교육 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  
계명대, '2026년 가정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  
경산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캠프 운영  
예천, 2025학년도 2학기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