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안무가 인상적인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발레 '스파르타쿠스'가 4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이 8월 26~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로마시대 불후의 영웅을 그린 '스파르타쿠스'를 선보인다. 스파르타쿠스는 로마 공화정에 대항해 노예 항쟁을 이끌었던 노예 검투사 영웅이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스파르타쿠스'(1960)를 비롯해 미국 케이블 채널 '스타즈'에서 제작한 TV 시리즈물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뤘다. 발레 작품으로서는 1956년 레오니드 야콥슨 안무의 작품으로 선보였다. 그리가로비치는 1968년 대거의 남성 무용수들을 기용, 역동성·웅장함·비장미를 배가했다. 발레는 곧 여성적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깬 작품이다.이와 함께 주인공에만 비중을 두는 단순한 줄거리 나열이 아닌 주변인물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내면적인 고뇌와 안무자의 철학도 부여했다. 주인공 4명의 개성이 절묘하게 부각된다. 영웅적 카리스마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에너지를 뽐내는 스파르타쿠스를 비롯해 로마장군이라는 배경에도 노예 스파르타쿠스를 이기지 못해 분노를 표출하는 크라수스의 대립이 눈에 띈다. 교활하고 섹시한 팜 파탈 예기나와 헌신적이며 비극적인 청초함을 지닌 프리기아도 대비된다. 그리가로비치의 '스파르타쿠스'는 신체·체력적 조건으로 아시아에서는 소화하지 못했는데 2001년 국립발레단이 아시아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007년에는 노보시비르스크와 합동 공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올해로 90세를 맞이한 그리가로비치가 내한한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발레단의 직접적인 지도를 요청할 만큼, 국립발레단과 '스파르타쿠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소개했다. 아직 배역을 맡을 단원은 정해지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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