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대권 후보를 선출하는 전국 순회경선의 1차 관문인 '대전 충남지역 경선'이 4일 막을 내리면서 6명(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정용진, 김두관) 의 주자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 중 관심을 집중시켰던 1위는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현 경기지사)가 선전했다. 거기에다 이재명 후보는 54.81%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과반을 순조롭게 넘기면서 27.41%에 그친 2위 이낙연 후보(전 당 대표)와도 빈틈없는 더블스코어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가 기선을 제압한 모양새가 됐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이낙연 후보 측은 실망과 긴장이 교차하는 듯해 안타깝다는 분위기였다. 반면, 경선 전 1위 후보가 과반을 넘지 못할 경우 3위 주자가 누가 되느냐에도 지역 정가와 유권자들의 관심을 솔리게 했다. 1위와 2위 후보 간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을 경우 3위 후보가 캐스팅보드를 쥘 수 있기 때문이었다. 마침 경북지역을 순회하면서 득표 활동에 나선 3위를 한 정세균 후보(전 국무총리)측의 캠프총괄 부본부장인 이원욱 의원(3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난 4일 오후 경주에서 만났다. 경선발표 직후였다. 1차 경선에서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각각 1위와 2위가 된 데 대해 이 의원은, “본선 경쟁력의 기본은 당의 통합이다. 이 두 후보는 누가 되던 본선 주자로는 위험성이 많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왜냐하면 당이 시퍼렇게 멍들 정도로 서로간의 네거티브로 난타전을 벌여 놓았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답했다. 정세균 후보가 3위를 한 것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 솔직히 3위도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경선 결과에 다소 씁쓸함은 있지만 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예상보다는 선전했다“는 자평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2002년 대선 당시 지지율 2%의 노무현 후보가 당(새천년민주당)의 1차 국민참여경선이 치뤄진 제주에서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차 경선인 울산 경선에선 1위로 등극하면서 전국을 벌칵 뒤집어 놓은 전례가 있지 않나, 그야말로 노무현의 기적이었다. 이를 보면 정세균 후보도 이와 다를 바 없다“고 피력한 이 의원의 모습에서 정 후보에게도 같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그는 “여야를 막론하고 흠결이 가장 많은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비교적 도덕성이 높은 후보들이 저조한 기현상에 대한 질문에는, “연구대상이다(웃음). 오늘 우리(정세균) 후보가 주위의 우려보다는 1차 경선에서 약진했는데, 이는 유권자들이 갈수록 후보자의 능력과 함께 도덕성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라고 답했다. 정 후보에 대한 그의 믿음은 끝이 없는 듯했다. 정 후보가 가장 자랑할 수 있는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도 그는 “시켜줘도 맡겨줘도 잘 할 사람"이라고 짤막하게 답한 뒤 "정 후보에게도 기적은 있다"라고 강조해 정 후보의 경선 승리에 대한 그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정치도 살아 있는 생물과 다를 바 없다'고해서 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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