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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 준비나 군 복무를 위해 휴학을 하는 대학생들의 비율이 점차 높아져 4년제 대학의 경우 전체의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5월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학 경험이 있는 대졸자는 지난해 117만9000명에서 올해 130만7000명으로 약 10.9%나 증가했다.휴학 경험이 있는 대졸자의 비율은 지난해 40.3%에서 올해 44.6%로 급등했다.평균 휴학 기간은 2년3개월로 집계됐다. 남자는 2년 8개월, 여자는 1년4개월 가량을 휴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휴학 경험자 비율은 4년제 대학에서 48.5%에서 53.6%로, 3년제 이하 대학에서는 29.0%에서 31.6%로 상승했다.성별별로 보면 남자는 지난해 76.4%에서 79.3%로, 여자는 17.2%에서 21.6%로 휴학 경험자 비율이 높아졌다.휴학 사유는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 이행(96.8%)'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여자의 경우에는 '취업 및 자격시험 준비(61.6%)', '어학연수 및 인턴 등 현장경험(31.4%)', '학비(생활비) 마련(16.7%)' 등의 비율이 높았다.대학 졸업에 소요되는 기간은 지난해 5년 2개월에서 올해 5년 3개월로 늘어났다.대학 졸업까지는 남자가 5년3개월, 여자가 3년 6개월이 걸렸다. 4년제 대학 졸업자는 평균 5년1개월, 3년제 이하 대학 졸업자는 2년11개월이 소요됐다.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도 늘어났다.청년층이 졸업(중퇴) 후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지난해 11개월에서 올해 11.2개월로 0.2개월 증가했다.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평균 미취업 기간은 1년 미만이 56.8%(6개월 미만 45.6%, 6개월~1년 미만 1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미취업 기간이 3년 이상이 되는 청년의 비율도 17.3%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미취업자의 주된 활동은 '직업교육, 취업시험 준비(36.6%)', '그냥 시간보냄(17.8%)', '육아, 가사(15.4%)' 등의 순이었다.청년층의 취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첫 직장에 머무는 기간은 평균 1년7개월에 그쳤다.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로는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48.6%)'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건강·육아·결혼 등 개인·가족적 이유(13.5%)', 임시적·계절적인 일의 완료, 계약기간 끝남(1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최근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면서 고용률이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일자리 부족으로 실업률은 더 큰 폭으로 뛰어오르고 있다. 청년층 고용률은 2013년 40.1%, 2014년 40.5%, 2015년 41.7%, 2016년 42.7% 등으로 완만한 상승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실업률은 2013년 7.4%에서 2014년 8.7%, 2015년 9.3%, 2016년 9.7% 등으로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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