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9 11:12:05

ICT 업계, 中 사드보복에 찬바람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 한국 행사 돌연 취소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 한국 행사 돌연 취소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최근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경제보복이 본격화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ICT분야 1516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ICT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업황 전망은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내수·수출이 가장 큰 부진요인(87.8%)으로 지목되면서 BSI는 2월 보다 5포인트 하락한 85로 전망됐다. 지난달 ICT 업황은 90으로 전월(88)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3월 업황 부진요인은 대중소기업 모두 내수와 수출 침체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3월 업황 BSI는 정보통신방송기기 80, 정보통신방송서비스 87, 소프트웨어 87로 전반적인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통신서비스 중 무선통신서비스는 BSI가 100으로 2월 업황과 비슷하고, 다른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관측됐다. 3월 업황 전망BSI는 제품재고와 생산설비만 100에서 101로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고용수준(97→95)·설비투자실행(98→97)·자금사정(91→88) 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3월 기업경영판단 BSI는 생산증가율 88, 내수판매 88, 수출 93, 가동률 92, 채산성 87로 2월 업황과 비교해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3월 업황 부진은 기기 부문에서 수출 부진과 함께 국제경기, 사업영역, 고정비용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ICT 업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의 지속적인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치불안, 한미FTA이슈, 사드 배치 관련 중국의 경제보복 등 대외 불안요인이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두고 중국과의 외교적 관계가 악화되면서 ICT 뿐 아니라 산업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 기업들도 당국의 눈치를 보느라 한국 시장 진출을 늦추는 분위기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챗과 웨이보로 유명한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했던 '텐센트 브랜드 솔루션' 행사를 돌연 연기했다. 텐센트의 국내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텐센트의 베니 호 수석이사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한국 방문이 어렵게 됐다"며 "행사를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게임 업계도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금지·제한령)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액토즈소프트 구오 하이빈 대표이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 한국 게임을 제한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면서도 "판호(게임 인허가)에 대한 심사 기준이 엄격해진 것은 맞다. 심사 기간도 길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중국의 경제 보복에 국제법적 절차에 따른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최근 중국 내 일련의 조치는 상호 호혜적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부당한 조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세계무역기구(WTO) 및 한중 FTA 등 국제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대한적십자봉사회 후포분회가 지난 16일 삼율4리 마을회관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울진군 매화면 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관내 22개 경로당에 삼계탕 800인 분을 전달했 
상주 보건소가 지난 16일 보건소 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영천시 채신동에 위치한 성원산업의 이길태 대표는 17일 초복을 맞아 폭염과 습한 날씨에  
대학/교육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