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8 00:45:15

그린수소 생산실증 산학연 업무 협약

울진군, 동해안의 수소경제 공급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285호입력 : 2021년 12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는 에너지를 추구하되, 미래를 내다볼 때엔, 무엇보다 청정한 에너지를 현실에서 구현해야 한다. 청정의 대표적인 것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 수소가 미래의 먹을거리 에너지이다. 

수소에너지란 수소를 연료로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발전 장치이다. 일반 화학 전지와 달리, 공해물질을 내뿜지 않는다.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이다. 소음도 없다. 수소는 가장 가벼운 원소이다. 모든 기체 중에서 열전도가 가장 높다. 일반적으로 물을 전기분해 시키면, 수소와 산소가 발생한다. 이를 역으로 활용한 것이 수소연료 에너지이다.

지난 10월 정부는 수소선도 국가 비전에서 2030년까지 국내 청정수소 1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글로벌 수소기업 30개를 육성한다. 수소 관련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한다. 2030년 수소 사용량을 390만t으로 늘려, 청정수소 비율을 50%로 높여, 수소를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첫 번째 에너지로 키운다. 생산 부문에서는 실증 지원 등으로 2030년까지 100만t, 2050년까지 500만t의 국내 청정수소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지난 10월 환경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전국에 수소차 구매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는 1만6천1대(3천757억3천200만원)였다. 이중에서 경북지역 수소차는 5대(1억1천300만원)에 불과했다. 전체 지원액 규모의 0.03%다. 연도별로 수소차는 2017년 64대, 2018년 672대, 2019년 4천155대, 2020년 5천801대, 올해 8월까지 5천309대로 늘었다. 친환경 시대를 맞아, 정부가 수소차에 많이 지원하고 있으나, 경북도민은 지원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이런 형편이니, 경북도는 수소의 불모지와 다름이 없다.

이런 불모지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일 울진군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찬걸 울진 군수,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염학기 한전기술 전력기술원 원장, 이해원 두산 부사장, 이병철 미래와 도전 대표이사, 주한규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장이 참석했다. 원자력의 전기와 열을 이용,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생산·실증하기 위해, 7개 기관들이 손을 잡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한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에도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저온수전해 수소생산실증,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고온수전해(SOEC) 스택 개발·실증, 원자력-신재생 에너지 연계 수소생산실증 등으로 7개 기관 상호간에 협력한다.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러한 연구개발 인프라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울진군 일원에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상용기술 실증을 위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울진군은 지난 3년간 사업 유치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2020.4.), 사전 예비타당성조사 시행(2020.11.),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기술개발 MOU체결(2021.6./7개 기관),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확정 반영(2021.11.)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내년 5월에 중앙부처에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보고서를 정식으로 제출한다. 전찬걸 울진 군수는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걸음 내딛었다는 큰 의미를 가진다. 울진군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 동해안 수소경제벨트 중심인 울진군이 수소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한다.

지난 6월 경북도에 따르면,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서 도내 4곳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60억 원, 민간 60억 원)을 확보했다.
울진군은 경북도와 함께, 경북도와 동해안을 견인하는 수소의 본바닥으로 거듭나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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