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0 19:52:40

문경문학관장(권득용) 칼럼집 ‘무진등(無盡燈)’ 발간


오재영 기자 / 1304호입력 : 2022년 01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문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 대전광역시로 출향해 그곳에서 환경업체를 설립, 자수성가(自手成家)한 권득용(67) 문경문학관장이 대전지방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을 모아 ‘무진등(無盡燈)’이라는 책으로 2021년 연말에 발간했다.

불편한 진실, 뿌리는 넘어지고 나서야 보여지는 것, 가을, 그 팜파탈한 유혹, 청한어(淸寒語)를 품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 울림을 주는 문경문학관, 사랑하라 그것이 그대가 살아가야할 이유다라는 7파트에 ‘깨어 있는 예술의 퇴고(推敲)’ 등 각 파트별로 10꼭지, 71편의 글이 실렸다.

문경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신석초, 모윤숙, 김소월, 정지용, 서정주, 한성기, 정훈, 괴테, 이우출, 김시종, 이경림, 이원규, 홍기, 권갑하, 조향순, 김영탁의 시집과 작품집을 소개하면서 쓴 이 작가들의 이야기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권관장의 큰할아버지로 초대 동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퇴경당 권상로 박사에 대한 이야기 ‘청한어를 품다’, ‘우리나라 최고의 불교학승 퇴경당 권상로 박사’는 근대인물탐구 자료로 가치가 높다.

권득용 관장은 “오늘 여기 쓴 글들과 문장들이 환한 낮보다는 어둠을 밝혀주는 가로등이거나 결코 숨지 않고 꺼지지 않는 총총한 별이 되기를 염원한다.”며, “하나의 등불로 수없이 많은 등불을 켜고도 다함이 없는 무진등(無盡燈)처럼, 그렇게 인생을 살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성운대학교와 연계한 ‘수채색연필로 쉽게 그리는 보타니 
김천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해뜰란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김천 아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1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회원 18명이 지난 19일 강동면 장애인 복지시설 ‘예티쉼터’ 
대한미용사회 영천시지부는 지난 19일,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에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대학/교육
대구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교육 협력  
발달 장애인 돕던 정연제 변호사, 대구대 박사 되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대구한의대, 영덕군과 함께 ‘K-MEDI 글로벌 유학생 페스티벌’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워크숍’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률 80%·대기업 353명 ‘취업강자로 부상’  
문창고, 2025 SW미래채움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수상  
청도교육청, 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호산대,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발대식  
국립경국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1615명 선발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대구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교육 협력  
발달 장애인 돕던 정연제 변호사, 대구대 박사 되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대구한의대, 영덕군과 함께 ‘K-MEDI 글로벌 유학생 페스티벌’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워크숍’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률 80%·대기업 353명 ‘취업강자로 부상’  
문창고, 2025 SW미래채움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수상  
청도교육청, 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호산대,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발대식  
국립경국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1615명 선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