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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7명이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답해, 지난 9년간 인식 개선이 꾸준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 암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우리 국민의 절반 수준까지 높아졌다. 20일 국립암센터가 ‘제10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암예방 인식 및 실천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지율은 지난해 66.8%로, 2007년 53.0% 대비 13.8%포인트 증가했다. 암센터가 지난해 7월5일부터 8월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0명에 대해 가구 방문을 통한 1대 1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암 발생률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4년 10만명당 300명 미만으로 감소한 289.1명을 기록했다. 5년 상대 생존율은 10년 전보다 약 16.4%포인트 증가한 70.3%에 달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은 이제 퇴치하거나 오랫동안 관리할 질환으로 점차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실천을 결정하였거나 이미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경우를 의미하는 ‘암예방 실천률’은 49.9%로, 2007년 39.3% 대비 10.6%포인트 높아졌다.다만 암 예방실천을 위한 ‘10대 수칙’의 항목별 실천은 아직은 더딘 상황이다.흡연과 간접흡연 피하기는 지난해 77.6%로 2007년 77.0% 대비 0.6%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채소·과일 섭취는 2007년 67.8%에서 지난해 69.3%로 1.5%포인트 증가했지만 균형 잡힌 식사는 67.8%에서 60.1%로 7.7%포인트 떨어졌다. 음식 짜게 먹지 않기도 78.0%에서 78.3%로 높아졌으나 증가폭은 미미했다. 다만 탄 음식 먹지 않기는 78.0%에서 87.8%로 9.8%포인트 높아졌다. 음주 습관의 경우 지난해 관련 수칙이 ‘하루 2잔 이내로 마시기’에서 ‘하루 한두 잔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강화되면서 69.1%에서 56.4%로 12.7%포인트 큰 폭으로 떨어졌다.또 신체활동 실천율은 2007년 55.1%에서 지난해 54.0%로 1.1%포인트 떨어졌다.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실천율의 절반 수준인 25.7%에 불과해 실천의지가 높지만 실행과 유지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는 59.6%에서 74.3%로 크게 높아졌고, B형간염·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실천율은 52.9%에서 59.5%까지 상승했다. 안전한 성생활 실천율의 경우도 25.4%에서 54.8%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한편 정부는 올해 국가암관리를 위해 예방, 검진, 호스피스 등 네 분야에 대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예방수칙의 준수 독려와 폐암검진 시범사업 수행 등 암 검진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 또 암감시체계 마련 및 암 관련 대국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더불어 암 정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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