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남유진 시장과 이경문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이번 상견례는 실무교섭 전 교섭위원 인사, 교섭방향 및 교섭일정 협의를 통해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만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개최됐다.양측 교섭위원 소개, 교섭대표 인사, 노조측의 교섭요구안 제안 설명, 교섭일정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노조측이 요구한 교섭안은 본문 113개조, 부칙 6개조 등 모두 119개조로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후생복지 향상 등 평소 조합원들의 건의사항과 고충해소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시는 노조가 요구한 교섭안 중 일부가 법령 등의 개정을 필요로 하거나 비교섭 대상이 포함돼 있지만, 정당한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조합원을 포함한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신의를 갖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방침이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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