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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인천·강원·대구·경북·울산 등 지역평균 웃돌아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정기적인 외래방문이 필요한 질환의 경우 여러 의료기관을 동시에 이용하는 것보다 한 곳을 집중 이용하는 것이 증상 악화로 입원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성평가를 시행한 결과 “의료기관 한 곳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고혈압 환자수는 752만4271명, 당뇨병 환자수는 267만8669명으로 전년에 비해 4.3%, 4.9%씩 증가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을 동시에 가진 환자수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174만5673명으로 집계됐다.이들 중 고혈압 환자는 83.9%(460만명), 당뇨병 환자는 98.5%(203만명)가 치료약을 꾸준히 처방(평가대상기간 중 80% 이상 약제를 처방) 받아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었다.다만 의료기관 이용 행태에 따라 입원 환자수(2015년 고혈압 및 당뇨병 외래로 진료받은 환자가 2016년에 해당 상병으로 입원한 환자) 발생 양상이 달르게 나타났다.고혈압의 경우 ‘꾸준한 약제 처방 받은 환자수’가 단일기관 이용그룹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3.9%로 집계돼, 다 기관 이용그룹(52.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입원 환자수 역시 단일기관 이용그룹이 1만 명당 43.3명인 데 비해, 다기관 이용그룹은 1만 명당 69.5명으로 60.5% 높게 나타났다.당뇨병도 ‘꾸준한 약제 처방 환자수’가 단일기관 이용그룹(98.5%)이 다기관 이용그룹(73.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1만명당 입원 환자수도 단일기관 이용그룹(243.1명)이 다기관 이용그룹(459.7명) 대비 적었다.심평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꾸준히 진료 받음으로써, 효과적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 개설의원 2만9928개소 대상 2016년 고혈압(11차)·당뇨병(5차) 적정성평가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양호기관’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고혈압 진료 양호기관은 5084개로, 전년 4698개 대비 8.2% 증가했다. 평가대상 1만8083개 중 차지하는 비중은 28.1%다.또 당뇨병 진료 양호기관은 2978개로, 전년 조사(2664개) 대비 11.8% 늘면서, 평가 대상(1만3777개) 중 21.6%가 양호등급을 받았다. 고혈압·당뇨병 모두 양호기관은 1591개에서 1884개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로 집계됐다.고혈압의 경우에는 진료를 잘하는 의원(양호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비율이 38.6%(2차 평가)에서 55.9%로 크게 증가했다. 당뇨병의 경우 전년도 양호기관이 없는 15개 시군구 33개소에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질 향상 지원활동을 시행한 결과, 6개 시군구 10개소에서 질 개선이 이뤄져 양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심평원측은 설명했다.지역별로는 인천, 강원, 대구, 경북, 울산지역이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 분포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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