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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염증과 출혈 등 20~30대 치주질환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춘기에 시작한 흡연과 잘못된 양치질 습관, 스트레스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28일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잇몸 염증 및 출혈, 부종 등으로 내원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1만3863명중 20~30대 내원 환자는 4497명, 지난해 1만5272명중 20~30대 내원 환자는 4721명에 달했다.이중 30대 내원 환자는 2452명에서 250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20대 내원 환자는 2015년 2045명에서 지난해 2219명으로 약 8.5% 증가해 20대 환자가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주 질환이 증가하고 치주 조직의 상실을 초래할 수 있지만 치주 질환이 나이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젊은층에서는 잘못된 양치질, 청소년기 시작한 흡연, 스트레스로 인해 치주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치태나 치석이 많이 쌓이지 않았음에도 치조골 소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치주염은 가족력으로 인한 유전적 요인으로 몸의 방어 능력이 떨어지거나, 특정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른 나이에 나타나는 치주염은 사춘기 전후에 발생하는 ‘국소적 급진성 치주염’과 30세 이하 또는 그 이상에서도 발생되는 ‘전반적 급진성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다. 국소적 급진성 치주염은 최소 2개의 영구치에서 심한 치조골 소실이 관찰되고 앞니와 어금니 부위에 주로 국한된다. 반면 전반적 급진성 치주염은 다수의 치아에서(최소 3개의 영구치 이상) 심한 치조골 소실이 관찰되므로 빠른 치료를 요한다.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치주과 전문의 최유미 원장은 “15~35세에 주로 발생하는 급진성 치주염은 이보다 진행속도가 훨씬 빨라 심하면 발병 2년 안에 잇몸이 대부분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면서 “젊은 나이에 잇몸에서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잇몸이 안 좋다고 느껴질 때에는 치주과에 내원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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