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나눔 사업 재시행 1년 '큰 호응'

↑↑ 온나눔 사업 시행 1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경북도내 최초로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온나눔사업”을 2020년에 시행했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2021년 4월부터 재시행해 사업 시행 1년을 맞이했다.

본 사업은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을 대상으로 무상대여를 시행하는데 대여차량은 총 5대 (일반화물 1대, 스포츠형화물 2대, 소형승용 1대, 소형승합 1대)로 이용자가 사용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100(월 평균 8건)여 건의 대여 사업이 이루어졌으며, ‘가족 여행’, ‘성묘’, ‘이사’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어 이용하는 주민 대부분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사용자 A씨는 “차량이 없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무상으로 차량을 대여 받을 수 있고 차종 또한 다양래 가정에서 간단한 이사를 한다던지 가족여행 시 승합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공용차량의 유휴자원 활용이라는 공유정책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의 행복하고 편리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추후 이용현황을 분석해 대여차량을 확대할 계획으로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바라고 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