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8 18:17:32

세월호, 육상 거치 준비작업 ‘박차’

내일까지 펄 모두 제거…선체 천공작업 시작내일까지 펄 모두 제거…선체 천공작업 시작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나흘째인 3일 선체를 육지로 옮기기 위한 작업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펄 제거 작업은 세월호를 부두로 옮기기 위한 특수 장치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까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 펄 제거 작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136㎥ 가량 펄을 제거했다. 이날부터 약 100여 명(상하이샐비지 20명·코리아쌀베지 78명)의 인력이 투입돼 펄 제거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월호를 육상에 거치하려면 무게를 더 줄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천공 작업이 재개된다. 이날 오전 11시 선체조사위원 입회하에 시험 천공을 시작했다. 세월호 선체는 선체 무게와 화물, 해수, 펄 등을 모두 합쳐 1만4662톤에 달한다. 반잠수식 선박에서 자연 배수 방식으로 해수 약 1200톤이 배출됐고, 현재 세월호 총 무게는 약 1만3460톤으로 추정된다. '모듈 트랜스포터'가 감당할 수 있는 무게는 1만3000톤이다. 선체 무게 460톤을 줄이지 않으면 육상 이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지난 1일 해수부 선체인양추진단과 인양 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선체 정리업체인 코리아샐비지, 선체조사위원회가 4자 회의를 열고, 작업 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중에서는 세월호의 좌현이 해저면과 맞닿아 있어 작업자들의 접근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현재 인양 리프팅빔의 높이 2.5m만큼 세월호 좌현이 반잠수식 선박 바닥에서 떠 있어 천공작업이 가능하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27일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 세월호를 이송하기 전 최대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 세월호 좌현에 지름 10㎝의 구멍 32개를 뚫어 해수를 빼내는 작업을 시도했다. 잔존유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평형수탱크와 청수탱크 등 6개 탱크 총 11곳과 화물칸인 D데크 21곳에 대해 천공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당시 4개 지점에 지름 1㎝ 크기의 구멍을 내는 시험 천공을 진행했지만, 잔존유가 흘러나와 작업이 중단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전날 "현 시점에서 최적의 방안은 선체 아래쪽 부분에 구멍을 뚫어서 선체 안에 남아있는 해수와 진흙을 일부 배출하는 것이다"며 "선체를 육상으로 올리는 것을 오는 6일까지 못 하면 조석 간만의 차가 적은 소조기까지 15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이날 오전 선체 D데크 화물칸 부분에 시험적으로 구멍 한 곳을 뚫은 뒤 미수습자 유해나 유류품 유실이 없으면 최대 21곳에 천공 작업을 진행한다. 구멍을 뚫은 지점 밑에 통을 받쳐 물과 기름을 받아낼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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