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06:27:08

경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장애우의 사회적인 역할 큰 기대장애우의 사회적인 역할 큰 기대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발달장애란 신체·정신이 나이에 맞게 발달하지 않아,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25% 정도 뒤처져 있다.염색체 이상 등 생물학적인 요인과 산모의 음주, 부모의 약물 중독, 부모와의 격리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원인한다.운동과 언어발달 지연 등에 기인한 전체적 발달이 지연된다.이 같은 발달 장애우는 우리사회가 돌봄의 책임을 져야한다. 이때에 가장 중요한 책임은 이들에게 일터를 만들어줘야 한다.일터가 이들에겐 최고의 복지이다. 이들이 일터에서 생산한 물품을 법에 따라 일정부분 구입해야한다.장애우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은 2008년 9월부터 시행됐다. 공공기관별로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채워야 한다. 주로 화장지, 종이컵, 종량제 봉투 등 물품이나, 청소 등 서비스 용역이 해당된다.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전체 물품 구입액에서 1% 이상 구입한 지자체는 17개 시·도 중에 서울시와 경기도 단 2곳뿐이었다.지난 2월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 복지시설 286곳, 장애인 거주시설 1천134곳,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61곳 등 총 1천881곳을 대상으로 한 ‘2016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미흡 수준인 D, F 등급을 받은 곳은 12.9%인 242곳이었다.우수 등급(A, B)은 1천431곳(76.1%), C 등급은 202곳(10.7%)이었다. 장애우와 관련됐다하면, 소외로 일관하는 통계적 수치의 현실 증거이다. 경북도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경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안동시 용상동 CGV 빌딩 1층에서 도내 1만6천여 명의 발달 장애우에게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발달 장애우와 그 가족, 보건복지부, 경북도, 장애우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됐다.앞으로 이 지원센터는 발달 장애우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과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다.지역 내 장애우 관련 기관간의 서비스 연계, 발달 장애우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 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한다.또 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 운영한다.개인별지원팀․권익옹호팀․운영지원팀 3개 팀 10명으로 운영된다. 우리나라 발달장애인 수는 21만8,136명(지적 19만5,283, 자폐성 2만2,853)이다.전체 장애우 251만1,051명의 8.6%를 차지(2016년. 보건복지부)한다. 전체 장애우 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나, 발달 장애우는 매년 약 7천여 명씩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실정이다.경북도 총인구 약 270만 명 중 등록 장애우는 16만9,643명이다.이 중 약 9.5%에 해당하는 1만6,062명의 발달 장애우(지적 장애우 1만5,106, 자폐성 장애우 956)가 거주하고 있다.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원센터가 도내 발달 장애우 개인별 생애전반 지원 설계와 함께 권리 구제․상담․교육 등 발달 장애우 복지수준 향상과 권리증진에 핵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경북도에서는 센터 운영에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발달 장애우의 권리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우들의 권리증진과 복지의 실효적인 현실 구현은 이들의 일터이다.일자리 창출이 없다면, 이들은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로 일관할 뿐이다. 일터에 생산된 물품의 구입에서, 여태껏 경북도는 위의 법만큼이라도 적법 구입했는지가 궁금하다.‘경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개소의 진정한 뜻은 사회가 편견 없는 시선과 돌봄이다.개소로써 경북도의 발달 장애우들의 삶에서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주 공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모아행복금고 정기 기부에 동참한 연꽃식당에 사회복지공동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분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7월4일 문경소방서 4층 대회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 
대학교수를 은퇴한 뒤 농촌에서 과일 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애 씨가 지난 4일 관내 경로당 
영천시는 4일 서문육거리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