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2 06:30:20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공포’

10건중 8건 신생아실·산후조리원서 발생10건중 8건 신생아실·산후조리원서 발생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의료진·종사자 전파경로…손씻기 준수를 지난 15일 서울 강서미즈메디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일어난데 이어 29일 청주시 성화동 소재 산후조리원에서도 16명의 신생아가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장관감염증을 말한다. 잠복기는 24~72시간으로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4~6일 정도 유지된다. 감염경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 접촉시, 오염된 물 등이 꼽힌다. 특히 병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에서 영유아 집단 발생이 많은 것이 확인된다. 주로 신생아에게 젖을 먹이거나 기저귀를 교체할 때 의료진이나 종사자의 손이나 침대, 체중계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실제로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지난해 보고된 총 14건의 로타바이러스 유행사례중 79%(11건)이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연초부터 로타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로타바이러스 전국 103개 표본감시기관 대상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3월18일까지 11주간 발생한 환자수는 총 1019명으로 집계됐다.최근 11주(12~18일) 환자는 139명으로 1주차(37명)에 비해 3.6배 증가했다. 지난 6주차(2월5~11일) 환자수가 100명을 넘어선 이후 ▲6주 101명 ▲7주 111명 ▲8주 98명 ▲9주121명 ▲10주 125명 ▲11주 139명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의료기관 종사자가 음식조리전, 수유전, 배변후, 기저귀 교체후, 설사 증상자를 간호한 경우, 외출 후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또 환자 구토물 처리시 소독 등 집단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도 필수적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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