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8 10:59:34

‘청년공시생’26만명…기회비용 17兆

현대경제硏, 25만7,000명‘공무원 준비’…5년새 7만2,000명↑현대경제硏, 25만7,000명‘공무원 준비’…5년새 7만2,000명↑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최근 공무원이 되려는 청년층(15~29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기회비용이 17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참 일해야 할 청년층이 대거 공시(公試)에 몰리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적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공시의 경제적 영향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우리나라 노동시장이 위축되면서 지난해 기준 청년층의 실업률은 9.8%까지 치솟았다. 30대 이상의 실업률이 2~3% 수준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결국 취업난에 허덕이던 청년층은 '안정적 일자리'를 찾아 공시생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 일반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 수는 지난 2011년 약 18만5000명에서 지난해 25만7000명으로 7만2000명이나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청년층 비경제활동 인구 498만명 중 5.2%가 공시생인 셈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청년층 공시생 25만7000명의 현재 상황을 '전원 취업을 했을 때'와 비교해 경제적 순기회비용(순기능적 지출-역기능적 기회비용)을 추정했다.순기능적 지출은 공시생들이 시험 준비 과정에서 지출하는 교육비, 생활비 등 개인 소비 측면의 비용이다. 역기능적 기회비용은 공시생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시험 준비를 함에 따라 발생하는 생산과 소비 측면에서의 기회비용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순기능적 지출은 4조6260억원이다. 반면 공시생들이 생산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발생하는 기회비용(15조4441억원)과 취업 후 지출이 예상되는 소비 기회비용(6조3249억원)을 더한 역기능적 기회비용은 21조76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공시가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역기능이 순기능보다 17조1429억원 어치 크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공시생의 증가는 사회 전체적인 관점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시험 준비에 그 능력을 집중하는 것인 만큼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판단된다"며 "단 공시생이 늘어난 근본 원인은 '질 좋은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고용창출력을 확보하지 못한 한국 사회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민간 부문에서 좋은 일자리가 보다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신규일자리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을 확대해야 한다"며 "청년일자리에 대해 임금 등 고용조건을 개선하고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대한적십자봉사회 후포분회가 지난 16일 삼율4리 마을회관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울진군 매화면 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관내 22개 경로당에 삼계탕 800인 분을 전달했 
상주 보건소가 지난 16일 보건소 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영천시 채신동에 위치한 성원산업의 이길태 대표는 17일 초복을 맞아 폭염과 습한 날씨에  
대학/교육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