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8 18:11:30

웰스파고, ‘유령계좌’ 연루 前 CEO들

보너스 7,000만 달러 회수보너스 7,000만 달러 회수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지난해 '유령계좌' 개설 사건으로 금융계를 뒤흔든 미국 최대 은행 웰스파고가, 전 최고경영자(CEO) 등 해당 사건을 주도한 2명의 고위간부에게 지급했던 보너스를 환수하기로 결정했다.웰스파고 유령계좌 사건은 웰스파고가 지난 수년간 고객의 동의 없이, 200여만개의 예금 및 카드계좌를 개설해 실적을 부풀리는 비리를 저지른 것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초 미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조사에서 드러났으며, CFPB는 웰스파고에 1억8,500만 달러(약 2112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CFPB에 따르면 웰스파고에는 직원들에게 계좌개설 할당량을 부과하면서, 이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관행이 있었다. 이로 인해 유령계좌 사건이 확산된 셈이다.웰스파고 이사회는 당시 CEO 겸 회장이었던 존 스텀프에게 유령계좌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그에게 주어졌던 '언베스티드 주식' 4100만 달러어치를 몰수하고, 유령계좌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급여도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 2007년부터 웰스파고 CEO를 맡아온 스텀프는 결국 유령계좌 사태가 불거진 한달 뒤인 10월 중순께 사임했다. 그는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스텀프 전 CEO에 대한 처벌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이날 존 스텀프로부터 2,800만 달러(약 319억7,600만)를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스텀프가 웰스파고에 있는 동안 받았던 보상금이다. 이로 인해 스텀프가 반환하게 된 총 보상금은 6,900만 달러에 달한다.웰스파고 이사회는 이날 발표한 조사보고서를 통해 "이번 환수금액은 기업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라고 전했다.웰스파고는 또 소매금융 부문 대표를 지내다 유령계좌 사건이 터지자 퇴사한, 케리 톨스테드로부터도 보상금 4700만 달러(약 536억원)를 돌려받기로 했다. 톨스테드는 지난해에 1,900만 달러 상당의 언베스티드 주식과 퇴직금을 받지 못한 채 퇴사했다. 지난 9년 동안 소매금융 부문 대표를 지냈던 케리 톨스테드도 지난해 1,900만 달러 상당의 언베스티드 주식과 퇴직금을 받지 못한 채 퇴사한 바 있다.톨스테드 전 대표의 변호인은 "이번 조사보고서에 동의하지 못한다."라며 "책임을 톨스테드에게 전담하려하고 있다. 공평한 조사가 이뤄지면 다른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반발했다.월가 규제강화를 옹호하는 시민단체 '베터마켓'의 데니스 켈러 대표도 "웰스파고는 이미 해고된 전 간부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전형적인 홍보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하지만 스티븐 생어 웰스파고 사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책임은 당시 은행을 운영하던 사람에게 있다"며 "조사 결과 이사회가 적절한 행동을 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대한적십자봉사회 후포분회가 지난 16일 삼율4리 마을회관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울진군 매화면 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관내 22개 경로당에 삼계탕 800인 분을 전달했 
상주 보건소가 지난 16일 보건소 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영천시 채신동에 위치한 성원산업의 이길태 대표는 17일 초복을 맞아 폭염과 습한 날씨에  
대학/교육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