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경험한 성인 여성 10명중 1명은 산후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산후우울증으로 진단을 받거나 상담을 받는 기혼여성은 고작 2.6%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산후우울증은 4~5일이면 자연히 해소되지만, 경우에 따라 정신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어 인식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가 12일 발표한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우울증이 있는 여성 중 9.8%는 산후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캐나다(8.7%)보다는 다소 높지만 일본(13.6%), 뉴질랜드(14.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산후우울증에 대한 정부통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산후우울증으로 진단을 받거나 상담을 받는 여성은 많지 않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5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7월31일까지 출산 경험이 있는 15~49세 기혼여성 1776명중 산후우울증 진단·상담 경험이 있는 사람은 46명(2.6%)에 불과했다.복지부에서 발간한 ‘산후조리원 감염관리지침’에 따르면 산후 우울감은 출산 여성의 50~80% 이상이 경험하는 일반적인 증상이다.이유 없이 기분이 침체되고 불면증과 함께 불안하고 자꾸만 울고 싶어지는 경향이 있다. 피로와 식욕저하, 불안, 집중력 부족 등을 동반하며 남편에 대한 적대감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대개 산후 4~5일이면 자연히 해소된다. 이 때문에 심리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출산 후 호르몬 변화에 따른 생리적 원인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지면 정신질환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대개 발생시기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산후 2~6주후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흔치는 않지만 우울, 망상, 산모가 아기 또는 자기자신을 해치려는 생각을 하는 등 산후 정신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일부의 경우 임산부의 모성 능력이 떨어져 엄마로서의 역할 수행과 출산에 대한 죄의식이 증가해 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를 통해 산후우울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보건소(모자보건센터)와 함께 산·전후 정신건강문제를 조기발견하고 지역 정신건강센터,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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