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이 모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지만 두 기관의 내년 경기 전망은 엇갈렸다.KDI는 18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2018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5%로 예상했다. 올해(2.6%)보다 성장률이 더 꺽일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는 한은의 경기 전망과 차이가 있다. 한은은 지난 13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제시해 올해(2.6%)보다 성장률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두 기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설비투자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기 때문이다.민간소비(KDI 2.1%, 한은 2.3%)와 상품수출(KDI 3.4%, 한은 3.5%) 등에 대한 전망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한은은 내년 설비투자 증가율을 3.4%로 전망한 반면 KDI는 1.7%에 그쳤다.한은은 최근 세계 경제 회복세와 수출 개선세를 고려할 때 내년에도 3%대 설비투자 증가율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한은 관계자는 "설비투자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글로벌 경기도 올해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봤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여지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은과 KDI의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도 엇갈렸다.한은은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과 근원물가상승률이 1.9%를 기록해 한은의 물가안정목표치(2.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KDI는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1.5%)과 근원물가상승률(1.4%)이 올해(소비자물가 1.8%, 근원물가 1.5%)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KDI 관계자는 "여전히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낮고 근원물가는 1% 중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유가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나면 올해 연말부터 다시 물가가 낮아지면서 1% 중반이나 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은 측은 "글로벌 경제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할 때 1.5%의 물가상승률은 나오기 어렵다"며 "KDI는 지난 경제전망에서 올해 물가상승률을 1.3%로 전망했다가 이번에 1.8%로 올렸을 정도로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유독 낮게 잡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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