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환경부, 수자원공사, 대구시 등에서 안동댐의 퇴적토중금속오염은 나쁨 수준이지만, 정체된 수질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쇠제비갈매기가 안동호에서 10년째 활기차게 서식하는 특집방송이 감동적이었다. 그 반면에 2017년 7월 떡붕어가 1만 7,200마리나 떼죽음을 당하고, 2015년부터는 왜가리, 백로 등 철새도 집단폐사하고 있다.
이렇게 극단적 두 얼굴을 가진 안동댐 물속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사뭇 궁금해진다.
첫째, 안동댐의 외부환경부터 살펴보자. 바로 상류에 석포제련소와 50여 개의 폐광산이 복병처럼 숨어 있다. 담수량은 12억 톤이나, 가뭄이 심했던 1992년, 1994년, 1995년, 2009년, 2014년과 올해 봄에도 담수량이 20~30%까지 바닥을 드러냈다.
둘째, 댐의 내부환경인 물속으로 들어가 보자. 강물이 흘러들어오는 최상류부터 제련소와 폐광산에서 중금속이 유입되어 바닥에 쌓이고 있다. 지난 50년간 51㎢의 퇴적토에 ‘이따이이따이’병원인 카드뮴을 비롯한 비소, 납, 아연 등이 1m 정도 침적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중금속은 물보다 4~5배 이상 무겁기 때문에 고인 물에서는 가라앉는다.
셋째, 이러한 환경이 급변하여 댐의 물이 이동할 경우에는, 바닥에 가라앉은 부유물질이나 중금속 등이 흙탕물처럼 뒤섞이게 되어 담수전체가 심각하게 오염될 수 있다. 지진으로 인한 파동, 홍수로 인한 수류, 열과 지하가스ㆍ침출수로 인한 대류(물 순환), 취수펌프 흡수나 외부충격 등 다양한 수류ㆍ파동으로 중금속이 떠올라 오염될 수 있는 것이다.
넷째, 댐에 고인 물은 깨끗하고 안전하다지만 물고기나 철새가 떼죽음을 당하는 원인은, 상대적으로 그들이 움직이면서 상류유입 수류나 바닥의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을 접촉·흡수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상류에서 일시적인 독성이 수류에 휘말려 유입될 경우에는, 떼를 지어 이동하는 물고기가 집단폐사해도 그 흔적이 남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안동댐의 내·외부환경을 종합해보면 두 얼굴의 진실이 하나씩 밝혀진다. 최근 환경부와 대구시의 발표대로 안동댐에 정체된 수질은 1급수로 양호하다. 또한, 특집방송대로 쇠제비갈매기의 먹잇감이 수심이 얕은 상층부에 사는 빙어나 피라미 등으로, 바닥에 침적된 중금속에는 오염되지 않으므로 왕성하게 번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붕어나 잉어 등은 바닥까지 헤집고 다니면서 상류에 빗물이 유입되면 먹잇감을 선점하기 위하여 경쟁적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독성오염 시에는 수만 마리라도 떼죽음을 당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재해나 외부요인으로 수류ㆍ파동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중금속이 확산되면서 물고기가 폐사하고, 먹이사슬로 철새도 희생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댐 내에서 취수펌프 가동 등 인위적인 수류ㆍ파동을 일으킬 경우에도 중금속을 흡수할 위험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취수펌프 흡입관 유속은 초당 1~3m정도이며, 이 정도면 하천에서 급류에 해당하는 유속으로 홍수와 같이 중금속도 수류에 휘말려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갈수기에는 수위가 최저까지 내려가므로 취수오염위험이 더욱 커진다.
이런 갈수기에 댐 하류의 하천유지수도 살펴보면, 낙동강 상류의 갈수기 유량은 1일 200~300만 톤으로 댐에서 1일 50~100만 톤을 취수할 경우는 댐 하류의 하천유지수량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ㆍ하류로 내려가면 지천들이 합류하여 1일 400~500만 톤으로 늘어나지만, 안동~구미 구간의 상류지역은 농·공업용수와 지하수가 부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병균이나 생태환경 등 알 수 없는 진실도 있겠지만, 대체적인 진실은 유추해석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중금속퇴적오염, 유해부유물질, 독성녹조, 갈수기수량부족, 자연보호구역 등을 원천해소하고 지역수리권도 확보할 수 있는, 댐 아래(경북도청 지점)서 ‘강물순환공법’ 이나 식수전용 ‘빗물자가정수’ 같은 ‘안전보장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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