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3 08:10:26

보수 망신은 국민의힘이 다 시킨다

이승표 남부취재본부장
이승표 기자 / 1462호입력 : 2022년 09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친지간의 만남이 자유스럽지 못했던 장기간의 통제생활에서 겨우 벗어난 이번 추석 명절은, 사실상 민족 대이동이 되면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가족과 친지들은 마치 이산가족을 상봉이나 한 듯 반가움이 넘쳐났다.

다만 힘이 넘쳐난 '태풍 힘난노'로 재난에 휩싸여 피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경주와 포항지역의 피해 주민들은 만남의 반가움도 잠시 걱정과 한숨으로 명절을 보내야 했다.

이로 인해 태풍의 사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해 엄청난 피해를 본 경주와 포항지역은 공무원과 군인, 여러 봉사단체가 피해 복구에 촌음을 다투면서 명절의 기쁨은 뒤로 해야 했다.

다행이도 피해 현장을 찾은 대통령에 의해 신속하게 재난안전지역이 선포되면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한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지도자는 판단력이 빨라야 한다”며 오랜만에 대통령을 칭송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 왔기 때문이다.

다만 경향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가족과 친지들은 차례 상을 물리고는 나라 걱정도 빼놓지 않았다.
정권 교체를 이룬데 큰 몫을 한 보수의 심장인 이 지역(대구 경북)에서 보수가 지지한 대통령에 대한 칭송과 지지가 최근까지 인색한 데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정권을 리드하는 권력자들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는 최근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기관의 결과에서도 이를 잘 입증하고 있어 대통령과 정권 책임자들의 어떠한 변명도 효험이 없게 됐다. 금리와 물가는 오르는 데 정국은 불안정하고 국민만 죽어난다는 불만이 줄을 이었음에 있었다.

대통령 내외를 향한 아쉬움도 많았다. 다른 것은 제쳐두고서라도 우선 인사와 반려견, 의상(패션)을 두고 꼬집었다. 오죽했으면 대통령 집권 3개월 차에 대통령실을 감찰하고 보좌진들을 솎아내야 했을까. 국민들의 눈높이를 걱정한 대통령의 고뇌어린 결단에 시선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인구는 줄고 경제는 어려운데 대통령 내외가 아이들과 노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는 모습은 다수 국민의 눈에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결혼을 했어도 반려견만 키우고 자식을 두지 않거나 자식을 두어도 겨우 하나 정도 두고 여러 반려견과 함께 사는 젊은 세대들이 급증하고 있는 세태를 두고서도 가족 공동체나 국가경제와 경쟁력에 장애가 될 수 있음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영부인 의상(패션)을 두고도 영부인으로써 국격을 가늠하는 외교적 행사에서의 비중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국내에서 만큼이라도 정치를 위한 패션 보다는 국민을 위한 패션(검소함)을 더 주문했다. 

여기에는 전임 영부인(김정숙 여사)의 수많은 의상구입과 패션을 두고 비판했던 국민들의 분노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이다. 이처럼 실전 경험(?)이 없는 대통령을 이해하는 데도 한계가 있는 듯했다.

아울러 집권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비난도 도를 넘을 정도여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우려를 나타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당대표의 흠결이 일천한 데도 당대표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 내외와 이 정부, 그리고 집권당을 향한 공격에 엄청난 화력을 퍼부으면서 전 당원이 당대표의 호위무사가 되어 방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놀랍다고 했다.

이와 달리 집권 국민의힘은 당무사항을 법정으로까지 끌고 가 이전투구 하는 등 기득권을 향한 권력투쟁에 심취하고 내전에 휩싸여 ‘풍비박산’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 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대장동과 백현동, 변호사비 대납과 성남시 축구단 후원금 등과 관련 의혹으로 수사 중인 이 사안은 이미 전 정부에서 수사가 진행되어 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 국민의힘은 ‘정치보복’이라는 프레임으로 맞서는 민주당의 저돌적 공세에 속수무책이어서 국민들의 눈에는 오줌똥을 못 가리는 무능한 정당으로 비춰지고 있다.

때문에 “보수 망신은 국민의힘이 다 시킨다”고 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역의 민심이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안동 도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안동 명륜동 소재 안동북부교회가 지난 22일 명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함께모아 행복 
성주읍 새마을회가 22일 읍소재지 일대 버스승강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군위 효령면이 지난 21일 면 문화센터에서 ‘2026년도 주민자치프로그램’첫 수업인 생활 
영천 자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 조 
대학/교육
경산교육청, '청소년합창단' 오리엔테이션 개최  
영남이공대,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학술정보 활용 역량 높여  
황보서현 대구보건대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 대구시장상  
김석완 대구한의대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문경대 국제교육원, 봄학기 한국어학당 입학식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청도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과 '글로컬 3.0 대학'지역혁신 선도  
영진전문대-경북휴먼테크고,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대구 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칼럼
현대 여성의 삶은 치열하다. 직장 업무와 가사,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자신의 건강 
이 책이 따뜻한 이유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삶을 다루기 때문인 것 같다.  
중동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역사, 종교, 자원, 강대국 이해관계가 중 
2026년 5월 1일은 노동절로 바뀌어 근로기준법의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로 공무원 
복차지계(覆車之戒)는 앞의 수레가 뒤집히는 모습을 보고 뒤의 수레가 미리 경계한다 
대학/교육
경산교육청, '청소년합창단' 오리엔테이션 개최  
영남이공대,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학술정보 활용 역량 높여  
황보서현 대구보건대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 대구시장상  
김석완 대구한의대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문경대 국제교육원, 봄학기 한국어학당 입학식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청도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과 '글로컬 3.0 대학'지역혁신 선도  
영진전문대-경북휴먼테크고,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대구 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