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80세가 넘는 고령의 피해자들에게 우체국·금감원 직원을 사칭, 현금을 인출하여 집안 장롱·전화기 밑에 보관하게 하고, 피해자들을 집밖으로 유인 후 침입, 2회에 걸쳐 5천여 만원을 절취한 한국계 중국인 보이스피싱 조직원A(20대 초반, 대학생)를, 사건발생 24시간 만에 고속도로상에서 추적 검거, 구속 했다.지난 12일 오전10시∼오후4시간 안동시 전역에 불상의 보이스피싱 총책이 80세가 넘은 고령의 피해자들에게 전화하여, 금융기관에 보관중인 현금을 인출하여 주거지에 보관하게 하고 외부로 유인했다. 이후 총책의 지시를 받은 A씨가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 보관해 둔 현금을 절취하게 하는 등 이날만 3건, 1억5천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한편 금융기관 직원의 발 빠른 신고로 1건 1억원 상당의 피해는 막았으나, 뒤늦게 신고 된 2건의 5천여만원을 절취하여 도주 한 것을 추적, 24시간 만에 고속도로 상에서 체포해 구속했다.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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